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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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큰결심이 필요없다(1박2일 여행기).

여행은 큰결심이 필요없다(1박2일 여행기).

동학사 만나기 100미터 전.. 가을에 흠뻑 취한 산새의 절경에 가슴이 뛴다. 여행은 일상에서는 얻지 못할 시간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그렇기에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여행을 꿈꾸며 일상을 버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 년중에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은 가을이 아닐까.. 스산해지는 아침저녁의 온도 하나에도 옷가지를 입기 전, 짧은 한숨으로 용기없는 사람이 되버린다. 남편은 이런저런 나의 우울증을 감지했는지 짧지만 둘만의 가을여행을 제안했다. 아이들도 주말에나 우루루 몰려오니 자유롭게 금요일에서 토요일 정도로 하자는 구체적안까지 내놓았다. 완벽한 여행보다 무계획으로 여행지에서 결정되는 행로의 즐거움도 쏠쏠할테니 고민없이 떠나자고 나도 흥에 겨워 덧부쳤다. 여행지에서 맛집기행이 빠지면 그것처럼 흥미

몰입도 좋은 영화_광해, 왕이 된 남자.

몰입도 좋은 영화_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군 8년, '광해군 일기(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지(사라진) 않은 15일이 있다고 한다. 영화는 그 기록되지 않은 15일의 광해군 행적을 상상력을 발휘해 영화를 만들어 냈다. 기록에서 사라진 시간들을 영화로 만들다니.. 사실을 바탕으로 한 허구의 이야기는 영화의 소재로 충분하다고 본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이 결합된 팩션(faction)영화다. 요즘 사극이 대세인 이유가 이런 상상력을 결합한 감독들의 지혜로 붐을 일으키는게 아닐까 싶다.^^ 광해군에 대한 후세의 의견들이 폭군이냐, 성군이냐로 분분하지만 나는 후금과 명과의 싸움에서 중립외교정책을 써서 백성들을 지킨 꽤 괜찮은 군주였다고 생각한다. 광해군은 명과 후금의 싸움에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임진왜란때 후

그들의 팬들만 모여도 대박날 영화. '도둑들'

그들의 팬들만 모여도 대박날 영화. '도둑들'

'나이 먹어 술 없으면 연기가 안돼. 나도 이제 세금 내며 살고싶다' - 도둑들 영화 '씹던 껌' 김해숙씨의 대사 中 개봉 전부터 대단한 기대치를 줘서인지 영화예매를 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어떻게 간신히 붙은 두 좌석을 차지해 영화관 자리에 착석하니 세상에나~ 야심한 시간인데도 빈 좌석이 정말 하나도 없다. 대박. ㅋㅋ 영화 '도둑들' 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도둑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케스팅된 한.중의 내노라하는 국내외 배우들만 열거해도 입이 떡 벌어진다. 각각의 팬층만 모여도 대박날 영화라고 보면 된다. 참! 감독 팬도 있겠군. ㅋㅋ 그들의 케릭터답게 대명도 잼있다. 마카오 박, 뽀빠이, 애니콜, 팹시, 씹던껌, 잠파노.. 그들의 대명은 케릭터와 맞물려 금새 영화속에서 익숙해진다. 최

울랄라 ~ 울랄라~ 멋진 그들!

울랄라 ~ 울랄라~ 멋진 그들!

신나는 무대의 대명사가 된 '울랄라 세션' 슈퍼스타K 가 탄생시킨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 뮤직비디오. 지난주 '불후의 명곡 - 박진영편'에서 '성인식'으로 공중파에 첫 발을 띄자마자 압도하는 무대매너에 입을 쩍 벌리게 했죠. 완전 대박이었어요. 나오자마자 400표가 넘는 표로 청중단을 매수(?)했죠. ㅋ '아름다운 밤' 이란 곡, 그들답게 너무 신나고 활기차네요. ^^ 우울할때 듣기를 강추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연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연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휴가기간같은 삼일 연휴동안 즐겁게 볼만한 영화추천을 받으려니 직원이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말한다. 오래된 연인끼리 가서 봐도 좋고 부부간에 봐도 좋을 것이라는 영화 한 줄평들을 보고 결정했다. 사실 '내 아내의 모든 것'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주변의 평도 있었지만 '최종병기, 활'에서 인상깊었던 류승룡씨가 카사노바로 나온다는 사실(정말 어울릴까? 예측이 안되어서 더 궁금했던.ㅋㅋ) 그리고 웃는게 너무나 푸근한 이선균씨(지난 '화차'란 영화로 더 좋아졌던)가 나와서다. 임수정씨 영화는 미안하게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몇년 묵은 마일리지가 있어 근래들어 영화는 부담없이 잘 보고 있다. 수원역사에 CGV도 있고해서 남편과 자주 주말에 가게된다. 예전엔 영화관에 가는것도 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