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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독일(?) 여행 요약(6, 完)

영국+프랑스+독일(?) 여행 요약(6, 完)

전기위험|2017년 4월 16일

(앞에서 계속) 해서. 봄꽃 포스팅 하느라고 많이 밀렸지만, 드디어 마지막입니다.하여간 집에 가는 날은 날씨가 좋다. 사실 여기서도 볼장(?) 다 봤고 프랑크푸르트 공항까지 카풀하려는 분과 만날 시간도 1시간밖에 안 남아, 그냥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했다. 역 근처 쇼핑몰에서 샌드위치를. 특이하게도 세트에 디저트가 포함되어 있었다. 문화의 차이려나. 뭐 어찌되었건 이 샌드위치로 이번 스트라스부르 기행도 끝이 났다. 이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것 뿐. 바덴바덴에서 스트라스부르에 왔을 때와 같은 blablacar라는 카풀 사이트에서 태워주실 분을 구했다. 이 분은 독일의 친구 집이던가 친척 집이던가에 놀러 가는 길이라고. 우리같이 해외에 가려면 기본적으로 바다를 건너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옆 나

벚꽃 엔딩, 반곡역

벚꽃 엔딩, 반곡역

전기위험|2017년 4월 16일

홋카이도라도 가지 않는 이상 올해 마지막 벚꽃 구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찾아보기로는 반곡역의 벚꽃은 다른 곳보다 다소 개화가 늦다고 하는데, 개체차도 있겠지만 내륙에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 듯. 근 6년만의 방문이었다. 다시 찾아간 이곳은, 바뀌지 않은 건 역 건물이나 그 주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전의 포스팅과는 너무도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인근의 원주 혁신도시 조성이 거의 완료되어 있었던 것. 각종 공공기관 건물도 들어서 있었다. 반곡역에서 살짝 내려가서 찍은 사진. 멀리 높은 건물이 보인다. 공공기관과 배후 아파트 단지들이 늘어서 있는 계획도시다. 반대쪽으로. 약간 고지대에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역사가 보인다. 이런 연유로 반곡역에는 다시 열차가 서기 시작했

섬진강 벚꽃길입니다.

섬진강 벚꽃길입니다.

전기위험|2017년 4월 8일

이때까지 벚꽃구경의 총집편 격입니다. 어제 쌍계사길부터 오늘 곡성 자전거타기까지 ..지금은 다시 화개쪽으로 내려갑니다. 지난주의 화개 헬게이트(...)를 교훈삼아 오늘은 강 건너길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이때까지 벚꽃구경 한 것보다 어제오늘 본 벚꽃이 더 많았다는 겁니다. 어떻게 이렇게 무식하게(?) 벚꽃을 심어놓을 생각을 했지... 어제저녁 쌍계사길 벚꽃 라이트업입니다. 오늘저녁도 분명 헬게이트겠지...다행히 어제는 큰 정체 없이 잘 빠져나왔습니다. 여기는 어제 문척 쪽. 욕심같아서는 하동을 지나 남해까지 내려가고 싶은데 그럼 올라가는 길이 까마득해서...적당히 설렁설렁 내려가다 중간에 상경하렵니다. 지난주에 왔으니까...하고 타협했음 어쩔 뻔 ㅜㅠ 일년에

영국+프랑스 여행 요약(5) - 스트라스부르 돌아다니기

영국+프랑스 여행 요약(5) - 스트라스부르 돌아다니기

전기위험|2017년 4월 4일

먼저 런던 테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그리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테러가 일어난 곳으로 말할 것 같으면,런던에 가 본 사람은 한번씩은 가본 곳 아니려나. 사실 지난 여행때 저 곳을 지나가진 않았지만(안 그래도 부족한 시간에 이미 가본 곳은 가급적 스킵했다) 그래도 여행 갔다 온 지 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던 곳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아무튼...갑작스런 섬진강 포스팅에 밀렸지만, 오랜만에 유럽 여행기 재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전에 콜마르를 돌아보고 난 후 오후 3시쯤 설렁설렁 스트라스부르 산책을 나섰다. 목적지는 꽃보다할배에도 나왔던 노트르담 대성당. 흔히 '노트르담 대성당' 하면 파리에 있는 그것을 떠올리지만 '노트르담'이라는

또다시 섬진강, 봄

또다시 섬진강, 봄

전기위험|2017년 4월 2일

또다시 찾은 섬진강. 제목이 지난번과 비슷한 건 기분탓일 거다. 이번에 들른 곳은 쌍계사 십리 벚꽃길이었다. 사실 비 예보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토요일 아침에 눈이 일찍 떠져서 그길로 차를 몰고 찾아갔다. 그 시간이 새벽 6시...인데 이미 경부고속도로는 정체가 아닌 선에서 포화 수준이었고 천안분기점-차령터널 구간은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영남쪽은 어떻게 안 막히는 길을 찾아 꼼수라도 써 보지만 호남쪽은 꼼수 써봐야 거기서 거기라 보통 작정하고 가면 새벽 5시에 출발한다. 어찌되었건 열심히 달려, 전주에 들러 남문시장 피순대로 아침식사를. 매번 국밥이었지만 이번에는 피순데 소짜를 시켜보았다. 좀 비싸긴 하지만, 고추장 소스에 찍어 깻잎에 싸먹는 맛이 일품이다. 옆의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