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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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스톤의 죽음 (The Deaths Of Ian Stone.2007)
2007년에 다리오 피아나 감독이 만든 작품. 내용은 대학교 하키팀 선수인 이안 스톤이 중요한 시합에서 골을 넣지 못해 낙담하다가 여자 친구 제니를 집에서 데려다 준 뒤 돌아가던 길에 검은 물체에게 공격을 당한 이후, 매일 한 번씩 죽음을 당해 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가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계가 멈출 때마다 찾아오는 악마적 존재에 의해 매일 죽임을 당했다가 눈을 뜨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고 전과 다른 환경, 삶을 사는 다른 사람이 되며 이걸 계속 반복한다. 그게 이 작품의 전반부와 중반부까지의 이야기인데 거기까지는 굉장히 흥미롭고 긴장감이 넘쳐흐른다. 단순히 죽었다가 살아나는 게 아니라, 주

메신저 2 (Messengers 2: The Scarecrow)
2009년에 마틴 바른비츠 감독이 만든 작품. 2007년에 디 아이로 유명한 옥사이드 팽, 대니 팽 형제가 만든 메신저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작물을 망치는 까마귀 떼가 몰려오고 옥수수는 말라 죽어 가는데 배수펌프는 고장, 밭에 뿌릴 씨앗 살 돈은커녕 생활비도 못내는 상황에 은행 대출 기한 마감이 임박해 차압 위기까지 찾아와 벼랑 끝에 내몰린 농부 존 롤린스가, 우연히 헛간에서 무서운 형상을 한 허수아비를 찾아냈다가 이웃 주민의 조언을 받고 그걸 밭에다 세운 뒤로 일이 쭉 잘 풀리기 시작했지만 실은 그게 악마의 허수아비로 사람들을 무참히 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실제로 전작과 전혀 상관이 없는 작품이고 배경이 농장이고 죽은 자의 영혼이 나타나 경고를 해준다는 것 이외에는 공

원초적 본능2(Basic Instinct 2: Risk Addiction, 2006)
2006년에 마이클 카튼 존스 감독이 만든 작품. 원초적 본능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전작에서 생존한 캐서린 트라멜이 풋볼 선수 케빈 프랭크와 드라이브를 하다 사고가 나서 혼자 살아남았다가 마약을 사용한 의혹을 받는 와중에, 그녀의 정신 상담을 맡게 된 정신과 의사 마이클 글래스가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초적 본능 1을 찍을 때 샤론 스톤의 나이는 34살인데 이 작품은 그로부터 14년 후에 나왔으니 이때 당시의 나이는 무려 48살. 내일 모래 50인 샤론 스톤의 외모는 준 할머니에 가까워서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시점은 시종일관 샤론 스톤의 얼굴을 클로즈업하고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하고 나오거나, 맨 다리를 찍는가 하면 음담

부시맨 3 - 강시와 부시맨 (非洲和尙: Crazy Safari.1991)
1991년에 진회의 감독이 만든 작품. 원제는 비주화상. 영제는 크레이지 사파리. 한국 비디오 출시명은 부시맨 3 ~강시와 부시맨~이다. 내용은 청나라 시대 때 영국에 사절로 갔다가 강시가 된 조상이 경매장에 중국제 미이라로 출품되자, 그의 후손인 소자가 종친회의 결정에 따라서 조상님을 고향으로 데리고 오려고 임 도사와 함께 영국에 가 경매에 참가해 낙찰에 성공하는데.. 집으로 돌아오던 중 난기류에 휩쓸리고 방향마저 잘못 잡아 아프리카 오지로 떨어졌다가 부시맨들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부시맨 3라는 제목을 쓰고 있지만 부시맨 원작 시리즈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냥 부시맨을 홍콩판으로 어레인지하면서 당시 인기가 많았던 강시를 믹스한 것뿐이다. 그래서 사실 강시
](https://img.zoomtrend.com/2012/05/28/b0007603_4fc329406385b.jpg)
멋진악몽[ステキな金縛り](Once in a Blue Moon, 2011)
2011년에 미타니 코기 감독이 만든 작품. 원제는 멋진 가위눌림. 국내 개봉명은 ‘멋진 악몽’이다. 내용은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야베 고로의 변호를 담당한 주인공 호쇼 에미는 전패 기록을 자랑하는 삼류 변호사인데, 살인 사건 당일 고로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줄 수 있는 증인으로 421년 전에 배반의 누명을 쓰고 처형된 패전 무사 유령 로쿠베를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러닝 타임이 2시간 20분이 넘어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긴 러닝 타임에 비해 진행 속도는 꽤 빠른 편이다. 초반에는 유령의 존재를 입증, 중반부에는 유령의 증언, 후반부에는 완전 각성한 에미의 대활약이 주된 내용인데 이 구성을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 장르를 굳이 정의하자면 법정 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