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이글루스

Sources

Posts

2257 posts
툼디: 부러진 검의 전설 (Thong Dee Fun Khao.2017)

툼디: 부러진 검의 전설 (Thong Dee Fun Khao.2017)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7월 5일

2017년에 빈 분루에릿 감독이 만든 태국산 액션 영화. 내용은 무술가의 아들로 절에 맡겨져 어린 시절을 보낸 조이가 군주의 아들 처드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갈등을 빚다가 청년이 된 뒤에도 계속 충돌해서 결국 태어나 자란 고향 마을을 떠나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스승을 만나 무술을 배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18세기 태국의 영웅 프라야 피차이의 일대기를 그린 것으로 실존 인물의 전기 영화다. 프라야 피차이(Phraya Pichai)는 태국의 세 번째 왕조인 톤부리 왕조를 건국한 피아 딱신(Phya Taksin)의 장군이다. 피아 딱신의 오른팔로 버마(미얀마)와의 전쟁에서 태국 군대를 이끌고 게릴라 전술로 큰 전과를 거두어 태국의 여러 마을과 국경을 되찾아 온 영웅으로, 피아 딱

블러드 뱀파이어 (Vampariah.2016)

블러드 뱀파이어 (Vampariah.2016)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7월 3일

2016년에 미국, 필리핀 합작으로 매트 아바야 감독이 만든 뱀파이어 영화. 한국에서는 2018년에 개봉했다. 제목만 보면 무슨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를 연상시키지만 실제로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한국 한정 낚시 제목이고 원제는 '뱀파리아'다. 내용은 부모님을 흡혈귀 종족 아스왕에게 잃은 ‘마할’이 어둠의 괴물을 ‘언데드’라 부르면서 토벌해 온 사냥꾼으로 성장하여 ‘뱀피나이’란 이름의 아스왕을 만났다가, 자신이 아스왕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반인반요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사냥꾼의 우두머리인 ‘미셀’에게 배신자로 찍혀서 사냥 당할 위기에 처하자 뱀피나이와 힘을 합쳐 진정한 적을 찾아내 물리치는 이야기다. 아스왕(Aswang)은 필리핀의 민간전승에 나오는 흡혈 괴물로, 낮에는 인간의

홍콩 좀비 히어로 (今晚打丧尸.2017)

홍콩 좀비 히어로 (今晚打丧尸.2017)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7월 3일

2017년에 ‘노위린’ 감독이 만든 홍콩산 좀비 영화. 국내 번안 제목은 ‘좀비 히어로’. 원제는 ‘금만타상시(今晚打丧尸)’. 영제는 ‘좀비바이올로지’다. 타이틀의 상시(丧尸)는 강시(僵尸)와는 또 다른 것으로 좀비의 한자 표기다. 내용은 홍콩 도심 곳곳에 원인불명의 좀비가 발생하자 평소 히어로를 꿈꾸던 두 친구 ‘산룽’과 ‘즈랑’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좀비 영화를 표방하고 있고, 실제로 좀비가 나오긴 하지만.. 본편 스토리를 쭉 보면 이걸 과연 좀비 영화라고 봐야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이상하게 만들었다. 이걸 컬트적이라고 포장하는 건 무리인 게 장르가 좀비물인데 좀비가 메인 소재가 아니라서 그렇다. 중반부는 도시 재난 규모의 좀비 발생이란 설정에 비해서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1977)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1977)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6월 24일

1956년에 일본에서 혼다 이시로 감독이 만든 동명의 작품을, 1977년에 미국에서 테리 모스 감독이 미국 버전으로 재편집한 작품. 일본에서는 ‘괴수왕 고지라(怪獣王ゴジラ)’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코단샤의 디럭스 봉봉에서 연재된 만화 ‘괴수왕 고질라’와 연관은 없다) 내용은 미국인 기자 ‘스티브 마틴’이 일 때문에 이집트 카이로를 가기 전에 일본 도쿄에 들렀는데 고질라가 출몰해 도시를 파괴할 때 거기에 휩쓸렸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고지라(1956)을 재편집한 것이라서 기본적은 내용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미국판의 삭제/추가 분량이 따로 있고 주인공도 따로 있다. 미국판의 주인공은 기자인 ‘스티브 마틴’인데 미국 TV 드라마 페리 메이슨, 아이언 사이드의

다크송: 저주의 시작 (A Dark Song.2016)

다크송: 저주의 시작 (A Dark Song.2016)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6월 23일

2016년에 리암 개빈 감독이 만든 아일랜드산 오컬트 영화. 한국에서는 2018년에 정식 수입됐다. VOD 서비스로 바로 넘어가기 위해 짧게 개봉했는데 관객수가 50명밖에 안 된다. 내용은 3년 전 어린 아들을 10대들의 컬트 집단에게 잃은 소피아가 죽은 아들의 영혼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해서 인터넷으로 알게 된 오컬티스트 ‘죠셉 솔로몬’을 고용하여 영국 남서부 웨일스 교외의 외딴 집에서 합숙 생활에 들어가 성 수호천사를 소환하여 소원을 빌기 위해 ‘아브라멜린 신성 마법’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토리는 상상 이상으로 지루하고. 호러물로서의 색채도 옅은 편이다. 전체 내용의 약 2/3에 해당하는 분량. 총 러닝 타임 100분 중에 약 70분을 소피아가 솔로몬이 합숙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