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197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6월 24일 |
1956년에 일본에서 혼다 이시로 감독이 만든 동명의 작품을, 1977년에 미국에서 테리 모스 감독이 미국 버전으로 재편집한 작품. 일본에서는 ‘괴수왕 고지라(怪獣王ゴジラ)’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코단샤의 디럭스 봉봉에서 연재된 만화 ‘괴수왕 고질라’와 연관은 없다) 내용은 미국인 기자 ‘스티브 마틴’이 일 때문에 이집트 카이로를 가기 전에 일본 도쿄에 들렀는데 고질라가 출몰해 도시를 파괴할 때 거기에 휩쓸렸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고지라(1956)을 재편집한 것이라서 기본적은 내용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미국판의 삭제/추가 분량이 따로 있고 주인공도 따로 있다. 미국판의 주인공은 기자인 ‘스티브 마틴’인데 미국 TV 드라마 페리 메이슨, 아이언 사이드의
타 티엔 (Tah Tien.197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5월 1일 |
1973년에 태국에서 ‘솜포티 샌즈’ 감독이 만든 괴수 특수 촬영 영화. 내용은 나가 일족의 여왕의 딸인 ‘차바’는 거대한 마법의 두꺼비인데 정글에서 인간 노인을 만나 함께 지내다가 인간으로 변신하고. 인간 남성 ‘나렌트’를 만나서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그의 초대를 받아 방콕에 방문했다가 장난을 쳐서 절 문의 수호신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남녀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남녀 주인공이 만나는 건 후반부의 일이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게 순식간의 일이라서 오뚜기 3분 카레가 따로 없어 연애의 밀도가 떨어진다. 본편 스토리가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혼합해서 중구난방식으로 전개되어 극 전개가 산만하다. 마법의 두꺼비 ‘차
물괴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13일 |
제목을 뒤집어놓은 것도 그렇고, 장르 영화에 인색한 한국 영화판의 특성상 같은 장르라는 것도 그래서 여러모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엮이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괴물>과 엮어볼만한 지점은 많지 않다. 그래봤자 정체불명의 괴수가 등장한다는 것 정도와 그 괴수의 기원이 인간들의 탐욕 또는 실수에서 기인한다는 것 정도? 근데 뭐 그런 건 대부분의 괴수 영화들이 다 그러니까 논외로 치고. 어쨌거나 봉준호 감독의 <괴물>보다 사실 더 가까운 친척뻘 영화는 다름아닌 프랑스 영화 <늑대의 후예들>이다. 이 영화도 조선왕조실록에 적힌 괴생물체 언급 몇 줄로 만들어진 영화라며. <늑대의 후예들>도 딱 그 짝이거든. 제보당의 괴수였나, 뭐 그랬던 것 같은데.
고질라 3차 예고편이 떴었군요..
By 덕질의 의미 | 2014년 4월 27일 |
현기증 난다.. 5월 16일 개봉이네요. 약 3주 좀 안되게 남았는데.... 지금까지의 예고편들 보면서 자꾸 신경쓰였던 것이 얜 누구? 이건 뭐?? 하는 거... 첫 짤은 고지라라고 하기엔 너무... 그냥 에일리언같이 생겼고.. 둘째짤도 고지라의 생김새를 생각하면 저런 파츠(...)가 있을리 없는데... 울 고지라찡은 이렇게 잘생겼는 걸(미침) 지금 그 무엇보다 기대하고 있는 게 이 고질라입니다만 영화를 보기에 앞서 불안한 점은 영화 내내 인간이야기만 나오고 고지라가 등장하지 않음(초반에 주인공? 박사님이 모종의 사건으로 아내를 잃는데 그게 고지라 때문이고 정부는 그걸 숨기고 있는 것 같음) 고지라가 등장해도 어두운 밤이라 제대로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