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really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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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iscence of - 'Blue'

Reminiscence of - 'Blue'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 안에 있는 블루보틀커피. 계획하고 간 것도 아니었는데 마침 내 손톱도 블루. 블루보틀커피의 블루는 샌프란시스코의 하늘을 닮은 색깔이다. 그리고 그런 하늘빛 맛이 나던 커피였는데. 지금은 잃어버린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이다. 색감도 화질도 좋은 게 괜히 새삼 아깝다. 어깨 빠지게 무거운 DSLR 잘 잃어버렸다며 애써 자위해 놓았더니만. 저 선글라스도, 팔찌 하나도, 지금은 잃어버렸다. 여행이란 그렇게 뭘 자꾸 잃어버리고, 또 새로 사고, 그러면서 돌아다니는 일이다. 우리 삶이 그렇고 인생이 그런 것이듯.

돈은 적지만 교양은 있는 커플을 위한 삼청동 데이트 코스

언제까지 멀티플렉스 영화관만 갈 것인가? 교양 있는 그대들을 위한 격조 있는 데이트 코스가 여기 있다. 예스러운 동네 곳곳에 트렌디하고 아기자기한 옷가게, 카페, 식당, 갤러리들이 즐비한 삼청동.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의 향기를 흠씬 느껴볼 수 있다. 갤러리라는 곳, 어렵고 비쌀 것만 같은 느낌. 하지만 대부분 공짜인데다 전시 수준도 무척 높아서 돈도 안 들고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 딱이다. 친구, 연인의 손을 잡고 삼청동 문화 산책을 나서 보자. 가는 길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나온 반대 방향으로 1분만 걸으면 풍문여고가 나온다. 풍문여고 골목으로 돌담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삼청동이다. 파란 버스 151을 타고 종로경찰서에서 내려 맞은편 풍문여고를 찾거나,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종로11 마을버

2012 08 28 <뜨거운 오후>

뜨거운 오후 알 파치노,존 카젤,찰스 더닝 / 시드니 루멧 나의 점수 : ★★★★★ 개 같이 뜨거운 날의 오후 @home 미국 친구가 준 파일이라 제목이 영어로 돼 있고 자막도 없었다. 영어 원제가 'Dog Day Afternoon'이다. 그래서 막연히 '개 같은 날의 오후'려니 하고 봤는데 이 영화의 한국어 제목은 '뜨거운 오후'였다. 사실 개 같이 뜨거운 날의 오후였다. 개라도 혀를 내밀고 기절할 만큼 뜨거운 오후의 이야기다. '개 같은 날의 오후'라는 영화는 한국영화였는데 왠지 '뜨거운 오후'를 살짝 오마주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 영화의 영어 제목은 'A Hot Roof'였다. 요즘 영화 한 편 끝까지 제대로 볼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밥 먹을 때나 잠시 쉴 때를 이용해 세 번

[CouchSurfing USA] 매튜와 데이빗, 누구보다 바쁘던 뉴욕의 호스트들

1. 차갑고도 달콤한 도시, 뉴욕 2. 데이비드, 한인타운 식당에서! 3. 내 책을 들고 있는 매튜 4. 매튜의 카우치 매튜와 데이빗, 누구보다 바쁘던 뉴욕의 호스트들 [ Last Episode ] 미국에서 열 개가 넘는 도시를 다녀봤지만 뉴욕은 그 어떤 도시들과도 느낌이 달랐다. 우선 뉴요커들은 정말 바빴다. 뉴욕에서의 첫날 호스트였던 매튜는 퇴근이 늦다며 아파트 관리인에게 열쇠를 맡겨두고 갔고, 마지막 날까지 재워준 데이비드는 야간에 일을 하는 통에 나는 혼자서 그의 방을 독점하다시피 하며 지냈다. 다른 도시의 카우치 호스트들은 일이 없거나, 집에서 일하거나, 늦어도 5시면 퇴근하고 주말을 즐겼다. 그러나 뉴요커들은 밤까지 일하고, 밤에도 일하고, 주말이 없고, 휴가도 마음대로 못 쓰고…… 서울 같

[전문] <오마이스타> 빛내준 시민기자 12인의 창간 1주년 축하인사

...시민기자는 이렇게 봅니다 [전문] 빛내준 시민기자 12인의 창간 1주년 축하인사 12.08.24 09:00ㅣ최종 업데이트 12.08.24 09:41ㅣ이미나(neptune0222) ▲ 2011년 8월 25일 오후 12시 30분에 첫 걸음을 뗀 의 당시 메인 화면 ⓒ 오마이스타 창간 1주년을 맞은 에 반가운 이들이 인사를 건네 주셨습니다. 바로 와 함께 해 주신 시민기자 여러분들입니다. 이번 특별판을 준비하며 여러 시민기자들게 창간 1주년을 돌아보는 말씀을 부탁드렸고, 많은 분들이 흔쾌히 지난 1년을 평해 주셨습니다. 물론, 격려의 말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글 속에는 <오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