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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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30 수원 vs 전북(A) 4R

2013. 03. 30 수원 vs 전북(A) 4R

하늘을 달리다|2013년 4월 3일

2013. 03. 30 vs 전북(A) 4R ㅣ 2:1 승 ㅣ 곽희주, 서정진 경기 전 에피소드 하나. 선수 소개 땐 멀쩡하던 전북 전광판의 수원 선수 명단이, 킥오프 직전에 갑자기 괴상해졌다. 응? 감독 차범근? 선수에 에두, 이정수, 조…용태? S석에선 당연히 야유가 나오고. 그 와중에 나는 혼자 황당해서 웃은 게, 저거 2008년 5월 5일, 그러니까 1790일 전 수원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전북을 이겼던 그날의 명단이잖아. 2:1로 수원이 이긴 바로 그 경기. 90분 후의 경기 결과를 예감하게 해준 전북이다. 친절하기도 하여라. 전북 1(후37 이동국) 수원 2(전31 곽희주, 후12 서정진) *경고 : 홍순학, 곽광선, 최재수, 서정진, 정대세(이상 수원),

원정, 승리

하늘을 달리다|2013년 3월 31일

1400일이 넘었든 뭐든, 이기면 기분 좋은 거 맞거든. :) 2008년 그날도 전주에 있었고, 그 다음 해에도, 그 다음, 다음에도. 그리고 오늘도. 오랜만에 승리를 얻었다. 수원이 잘했다. 경기장에선 질 거란 생각 단 한번도 안 들었을 만큼 오늘의 전북은 그냥 못하던데 뭘. 오늘 전북이 이겼으면 그쪽이야말로 운이 좋았던 거고. 경기장에선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야말로 집념으로 만들어낸 곽희주의 첫 골. 순간의 정적이 흐르고, 곧 환호로 이어진 서정진의 두 번째 골. 아름다웠다. 그리고, 앞으로 알사드 매너 운운하기 전에 전북부터 매너 챙기세요. 쓰러진 선수때문에 정성룡이 밖으로 내보낸 공을 바로 드로인해서 공격으로 이어가는 깜찍한 매너, 아주 잘 봤습니다?

2013. 03. 17 수원 vs 포항(H) 3R

2013. 03. 17 수원 vs 포항(H) 3R

하늘을 달리다|2013년 3월 23일

2013. 03. 17 vs 포항(H) 3R l 0:2 패 수원 0 포항 2(김원일 전22, 박성호 후32) *경고 : 홍철(수원), 박희철, 황지수(이상 포항) *퇴장 : - ▲ 수원 출전 선수(4-2-3-1) 정성룡(GK) - 홍철, 보스나, 곽희주, 홍순학 - 조지훈(후21 스테보), 김두현(전12 이현웅) - 최재수, 조동건, 서정진(후35 박종진) - 라돈치치 / 감독 : 서정원 *벤치잔류 : 양동원(GK), 박태웅, 곽광선, 민상기 ▲ 포항 출전 선수(4-2-3-1)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이명주, 황지수 - 신진호, 황진성(후46 문창진), 조찬호(후41 김승대) - 박성호(후31 배천석) / 감독 : 황선홍 *벤치잔류

2013. 03. 16 정규시즌 마지막 농구장(나이츠 대 KT)

2013. 03. 16 정규시즌 마지막 농구장(나이츠 대 KT)

하늘을 달리다|2013년 3월 22일

2013. 03. 16 SK나이츠 vs 부산KT 소닉붐 @잠실학생체육관 정규 시즌 마지막 농구장 나들이. 챔결 아니면 안 가기로 했으니까, 어쩌면 이번 시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농구장이기도 하다;;. 1월 중순에 전자랜드전을 본 이후 총 일곱 번의 농구장. 참 잘도 다녔다. 몇 번 더 기회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 지난 라운드 KT 원정 경기가 꽤 막장으로 흘렀던지라("깨끗이 해~."라는 명언을 낳은 경기다.), 어쩌면 농구판 알사드전(;;)을 볼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좀 했더랬다. 그런데 시즌 막판이고 또 서장훈 은퇴도 있고 해선지, 그렇게 막나가진 않더라. 조금 심심하기도(?) 했다. 경기는 무난하게 나이츠의 승리. 급하게 찍은 한 장. 원정팀에게 꽤나 박한 축구판

2013. 03. 13 수원 vs 구이저우렌허 (H) ACL 예선2R

2013. 03. 13 수원 vs 구이저우렌허 (H) ACL 예선2R

하늘을 달리다|2013년 3월 15일

2013. 03. 13 vs 구이저우 런허(H) AFC챔피언스리그 예선 2R l 0:0 l 무 감독이 바뀌었을 때, 올해는 ‘기다리는 해’로 생각하기로 했었다. 적어도 1년은 봐야지, 그래야 감독과 무슨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지. 리그에서 성공했다고 꼽히는 감독들도 감독으로 취임하자마자 바로 성공가도를 달린 건 아니다. 누구나 기다림은 필요하다. 다만 수원은 팬이 많은 만큼,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당장 무엇을 보여달라는 사람도 있다. 이건 쎄오도 아주 잘 아는 사실이니까. 당장 나부터도 그런걸. 기다리자고 다짐했지만, 막상 경기장에선 속이 탄다. 이기자고, 골 좀 넣자고 구박.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웃기지도 않은 전문가 노릇. 솔직히 이기는 게 가장 재밌으니까. 평일, 추운 날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