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4. 14 서울SK나이츠 vs 울산모비스피버스 (CP2) @잠실학생체육관 표정이 참 예쁘던 치어리더. 공교롭게도 주말 두 경기 동안 앉은 자리가 똑같았다. 첫 날, 스티커를 붙여준다며 다가왔던 이분, 두 번째 날엔 우리와 눈이 마주치고는 생긋 웃으며 우리쪽으로 바로 걸어와서 옆에 털썩 앉더니 "어제도 오시고..오늘도 오시고...자, 오늘도 붙이셔야죠."라며 물어볼 것도 없이 V2스티커 붙일 준비를 하더라.ㅎㅎ 7초를 남겨뒀던, 바로 그 순간. 이때만 해도 체육관은 "이번엔 역전이다!"하며, 관중들이 전부 일어서서 응원하던 분위기.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김선형의 판단 미스. 그리하여 우리에겐 이런 합성만 남았고...... 나이츠의 첫 챔피언 결정전 도전은 실패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