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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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posts2013.07.07 엘지전.
1. 결국 스윕했다. 2. 주키치를 내었다는 것은 결국 '스윕만은 안된다'라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더불어 좀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뭐가 어찌 되었든 간에, 타선이 주키치를 씹어먹었다. 3. 그 상황에서 강윤구가 준비되어있었다는 것은, 경기 시작전에 '김병헌은 2회까지만 던지게 하고'라는 계산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즉, 소위 말하는 위장선발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김병현 대비용 좌타라인으로 털린 기억이 있기에, 그것을 역 이용하자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경기 시작 후에라도 김병현만 가지고도 오래 끌고 갈 수 있다는 계산이 섰다면 강윤구는 안나왔겠지. 4. 타선의 도움이 있어서였는지는 몰라도, 편하게 던진 강윤구의 볼은 위력적이었다. 흔들릴 뻔하다
왜 1타석 볼넷출루한 김지수가 눈에 확 들어왔느냐.
1. 만루상황, 그리고 상대는 리그 최고급 마무리. 타자는 이름조차 생소한 선수.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주자는 내버려두고 타자와 승부를 봐야하는게 맞다. 2. 그런데 김지수가 너무 잘했다. 유인구로 던진 공은 골라내고, 결정구로 던진 공은 커트해내고, 간간히 우측 홈런성 파울도 두번이나 만들어냈다. 고작 한 타석에 말이다. 3. 봉중근에게 더 안좋았던 것은, 이 생소한 타자의 스윙 타이밍이 자신의 투구와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자면, '와, 안타 하나 맞을수도 있겠다.'라고. 만루에서 안타하나면, 2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고, 김지수의 타구는 2루타의 가능성도 보였다. 그 상황에서 강정호의 큰 리드가 봉중근의 눈에 걸렸던 것이다. 4. 봉중근의 입장에선 정보가 없고,
2013.07.05 엘지전.
1. 아...쩔었다. 사이클링히트를 한 상대에게 인터뷰 기회조차 내주지 않는 매정함이라니... 2. 봉중근이 털릴줄이야. 봉중근이 낚일줄이야. 봉중근이 내려갈줄이야... 3. 넥센의 신예들은 아직도 현대의 유산인가, 아니면 넥센의 저력인가. 문우람 3번 역활의 재발견,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는지 어쨌는지 대타로 나온 김지수의 끈질긴 승부. 4. 손승락이어서 다행이다. 기교파여서 변화구로 타자를 속이는 투구를 했다면 이성렬이 잡아주지를 못했겠지. 아, 재밌었다.

올스타전, 내 맘대로 고를거야.
서군 - 리즈 솔직히 양현종과 리즈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나이트는 명함내밀기도 미안하고. 근데 부상이라던가. 그럼 뭐 볼거 있나요. 동군 - 세든 기본적으로 승으로만 놓고보면 니퍼트와 세든이고 방어율로만 보면 세든과 윤성환이다. 그럼 두가지에 다 포함되는 세든이 적절하다고 느끼는데. 근데 임마 좀 잘생겼더라. 서군 - 봉중근 일단 세이브 순위만 놓고 보면 엔서니와 손승락이지만, 솔직히 인정하자. 얘네 불안해. 방어율이 증명해준다. 봉중근의 방어율은? 1점대도 안된다. 영점대야. 안정감에 있어서 이만한 마무리가 또 어디있나. 하지만 우리팀에 데려온다면 선발로 써먹겠지. 동군 - 오승환 기본적으로 이 형님은 방어율이 4할이다. 작년보다 약해진 느낌이 드는데도 말이지. 서군 - 허도환
선동렬의 분노, 그리고 부러움.
1. 선동렬 감독이 판정번복에 빡쳐서 선수단을 모두 불러들이는 일이 생겼다. 여기서 재미있었던 것은 심판들이 와서 쩔쩔맸다는 것. 2. 사실 판정 자체는 맞았다. 노바운드였고, 글러브 안으로 빨려들어간 공이었으니 아웃으로 판정나는게 맞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다르게... 심판에 대한 불신이 터져버렸다. 3. 2루심이 판정해야하는 상황에서 얼을 타고 있고, 멀리 있던 1루심이 대신 판정을 내려줬다. 그러고는 4심이 모여서 판정 번복. 물론, 아웃과 안타는 번복이 가능하다지만 기아의 입장에서는... 쌓인게 터졌다. 4. 선동렬과 이순철이 대차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며, 선수단을 모두 철수시키는데도 심판이 쩔쩔매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부러움을 느꼈다. 한국 구단 중에 심판에게 저 정도로 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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