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타석 볼넷출루한 김지수가 눈에 확 들어왔느냐.
By 케이즈 | 2013년 7월 6일 |
1. 만루상황, 그리고 상대는 리그 최고급 마무리. 타자는 이름조차 생소한 선수.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주자는 내버려두고 타자와 승부를 봐야하는게 맞다. 2. 그런데 김지수가 너무 잘했다. 유인구로 던진 공은 골라내고, 결정구로 던진 공은 커트해내고, 간간히 우측 홈런성 파울도 두번이나 만들어냈다. 고작 한 타석에 말이다. 3. 봉중근에게 더 안좋았던 것은, 이 생소한 타자의 스윙 타이밍이 자신의 투구와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자면, '와, 안타 하나 맞을수도 있겠다.'라고. 만루에서 안타하나면, 2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고, 김지수의 타구는 2루타의 가능성도 보였다. 그 상황에서 강정호의 큰 리드가 봉중근의 눈에 걸렸던 것이다. 4. 봉중근의 입장에선 정보가 없고,
[관전평] 10월 13일 두산:넥센 준PO 3차전 - ‘밴헤켄 7.2이닝 2실점’ 넥센 기사회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3일 |
넥센이 기사회생했습니다.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에 5:2로 승리해 2패 뒤 1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밴헤켄의 역투가 승인입니다. 양 팀 3회초까지 선취 득점 실패 양 팀은 3회초까지 선취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습니다. 두산은 1회초 1사 후 허경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박건우가 풀 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날 때 허경민이 2루 도루에 실패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박건우가 7구 바깥쪽 볼에 헛스윙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박건우가 볼을 골라냈다면 1사 1, 2루 기회가 김현수에 주어졌을 것입니다. 1회말 넥센은 리드오프 고종욱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으나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유희관의 견제에 걸려 아웃되었습니다. 이어 서건창과 윤석민의 연속
[관전평] 7월 27일 LG:넥센 - ‘박용택 역전 끝내기 홈런’ LG 2연승으로 위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7월 27일 |
LG가 연이틀 극적인 9회 2사 후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27일 잠실 넥센전에서 9회말 2사 후 터진 박용택의 좌월 2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LG는 넥센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LG는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넥센의 1-2-3선발이 총동원된 주중 3연전에서 값진 위닝 시리즈로 상대 전적 8승 4패의 우위를 지켰습니다. 지난해부터 LG 타선이 넥센 불펜을 무너뜨려 얻은 역전승이 많은 편입니다. 류제국, 불만스런 QS 선발 류제국은 6.1이닝 5피안타 5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6월 10일 잠실 SK전 이후 48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지만 투구 내용은 만족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사구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2회초 2사
비록 한시간 선착일지라도 선착은 선착!!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3년 7월 8일 |
40승 선착은 삼성도 엘지도 아니야!! 이 넥센이다!!! 오늘 위장선발을 비롯한 염감 작전 쩔었음. 아 대체 이런 감독이 어디서 굴러나온것인가 팀 분위기 완전히 되살아난거 같고 선발이 여전히 좀 불안하지만 빠따들이 완전 부활한게 고무적임. 설마 40승 찍고도 플옵 못가진 않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