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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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posts2015.04.21일 - 두산전.
0. 넥센의 시리즈 첫경기-노히트 노런 직후 폭발. 1. 유한준 무한캐리모드. 단 2회만에 7타점을 뽑아내며 게임을 결정지었다. 그리고 흔들릴 수 있는 대거득점 이후 수비에서 혼이 담긴 수비로 수비진에 절절한 메세지를 보내고 구장을 떠나셨다. '경기 안끝났다. 정신들 챙겨라.' 큰 점수차였음에도 그의 부상 메시지 덕분에 선수들의 감정은 들뜨지 않고 오히려 가라앉았다. 제발 더 이상 아프지마... 더 이상 타선에 공백을 만들지 마...ㅠㅠ 올해 날뛰어서 FA 대박 터뜨려야지...ㅠㅠ 2. 마야, 두산팬들, 감독... 기대를 품었을 것이다.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는 넥센 타자의 모습이 오늘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그리고 1번타자, 고
2015.04.19일 - KIA전.
0. 기아에게 넥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 신영언니 선발승 축하합니다. 1. 오랜만에 고참께서 선발로 던지신다고 빠따들이 힘을 너무 냈다. 점수차가 나도 이정도로 나버리면 우리가 잘한건지 상대가 못한건지 그냥 헷갈릴 따름. 송신영의 투구는 간단히 말해서 너무 좋았다. 몰린 공도 거의 없었고, 코너를 넘나들면서 상대의 공을 유혹했다. 게다가 수비까지 무심하게 잘 해내시면서 6.2이닝 1실점. 사사구 하나도 없음. 오늘 MVP 받을만 하다. 다만 이번 3연전 동안 기아 타선이 제 컨디션이 아니었음을 감안한다면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그래도 어쨌든 오늘 잘 던졌으니 즐겨야지. 2. 타선에서는 다들 잘했지만, 공 수에서 송신영의 어깨를 가볍게
2015.04.18일 - KIA전.
0. 어제는 친구와 술을 마시며 (전에 LG팬이라던 그 친구) LG의 병신력과 넥센의 병신력 중 어느 병신력이 더 충만한가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 나는 한경기 4병살을 벌써 두번이나 기록하고 마야에게는 노히트노런을, SK에게는 팀 노히트를 기록할뻔한 사례를 꼽았고 친구는 기사로까지 나온 만루 상황에서의 16타수 무안타를 꼽았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어제 술을 빤다고 둘 다 경기를 보지 못했고 LG의 4홈런을 기록한 승리와 문성현을 내고도 역전 드라마를 썼던 승리를 보지 못했다. (그리고 기록으로 각자의 팀을 체크했는데, 도대체 3루에 무슨 꿀을 발라놨길래 다들 그곳으로 불나방처럼 돌진하여 객사를 했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이었다. 그곳이 어제 경기의 핫플레이스였던건
2015.04.16일 - SK전.
0. 어차피 절대 이길 수 없으니 후딱 쓰고 볼일이나 보러 가야겠다. 더이상 보기에는 내 시간이 아까워. 1. 넥센은 지금 순위가 딱 어울리는 팀이 되었다. 어떤 것 하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경쟁력이 없는 팀이 되었다. 어느 정도냐면 KT보다 살짝 위거나 동급인 정도의 팀. 단순히 강정호가 없어서, 서건창, 김민성이 부상당해서, 포수가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못해서 이런 문제로 치부하기엔 남은 시즌이 그닥 희망적이지 않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2. 어제 오늘 SK선수들이 타석에서 보여준 집중력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작년 20승을 달성했고,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는 밴헤켄을 상대로 SK타자들은 전체적으로 끈질긴 승부를 해주었다.
2015.04.15일 - SK전.+ 영감님 단상.
0. KT는 우리가 업어 키웠다! 1. 캘리와 밴헤켄은 보는 재미가 있는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투수를 빠르게 공략하기를 원했던 넥센 타자들은 캘리를 7회까지 봐야했고, 투수를 느긋하게 괴롭힌 SK 타자들은 밴헤켄을 5회까지만 보게 되었다. 캘리의 코너 선을 넘나드는 제구는 기가 막혔고, 특히 우타자 바깥존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며 정말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동점 홈런을 맞는 순간 졌다고 생각했다. 근데 끝까지 참고보니 이런 결과도 생기네. 쩝. 2. 밴헤켄이 나쁜 투구내용을 보인 것은 아니다. 4회의 흔들림과 5회의 연속 실점을 제외한다면, 아니, 포함한다고 해도 꽤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다만 실투 하나, 그리고 상대의 노림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