狂気の缶 - Crazy Can Change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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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6

19.07.06

1. 특촬 드라마 '가면라이더' 를 다 봤습니다. 밀린 특촬이나 하루에 한두편씩 보면 좋겠다.... 싶어서 슬금슬금 보기 시작한 게 거의 3개월 전인데 아무튼 보긴 다 보는군요. 하여간 이건 방영연대가 1973년도 시작이라가지고, 지금 눈으로 보면 확실히 특수효과라던지.... 는 좀 눈에 안 차는 것도 많습니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 시대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만든 특수촬영효과라던지, 특촬 거르고 괴인과 라이더의 격투씬이 은근 재미난게 많다던지 해서 보는데 지루하진 않았네요. 특히 옛날작품이라 그런지 매 화마다 이어지는 떡밥같은게 전무하다시피 하고 한 화를 완결로 내버리는 에피소드가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는데도 괜찮게 봤습니다. 그냥 취향이 올드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라이더도 라이더인데 조역들도 잘 뽑힌

19.05.10

1. 영화 '명탐정 피카츄' 보고 왔습니다. 스토리야 보면서 쫌 빤하게 예상되는 정도였는데(게임안해봄), 그런거 다 거르고 영상 보는 즐거움이 엄청 좋았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평범한 동물들 하나하나가 전부 포켓몬이라, 포덕들이라면 진짜 부분부분 환장하면서 볼 수 있겠네요. 미묘하게 실사로 어레인지 된 포켓몬들의 그 멋이라니... 특히 잠만보라던가 피카츄같은 모피달린 녀석들의 질감, 갸라도스나 리자몽같은 거친 피부 질감... 이런 묘사가 무척 잘 되어있어서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특히 후반에 자마슈 나오는 씬은 아름답다고 해도 될 지경이네요. 후속작 루머가 돌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아무쪼록 비슷한 세계관으로 또 내주길 바랍니다. + 주인공이 아버지 방에 들어갔을 때 TV에서 나오던 영화가 어딜봐도 나

2018 관서 여행 8.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10월 11일(목요일)에 다녀온 기록입니다. 이것도 꼭 가 보고 싶었는데, 교토 일정에 포함을 시키는 게 어떨까 .... 하다가 노선도보니까 너무 멀기도 하고, JR 나라 선에서 도중에 들를 수 있습니다! .... 하는 설명이 있는 것 같길래 나라에서 놀다가 오사카 돌아오는 길에 들러보기로 했다. 근데 그런거 없고 너무 복잡함 .... JR 나라역에서 노선도 보니까 뭐 한번 갈아타고 가세요 하는 것도 같고, 실제로 타 보니까 교토까지 가는 길에 갈아타지 않고 바로 내릴 수도 있는 것 같고. 일본 전철 진짜 개떡같아. 해서 아무튼 내려보니까, 역 자체는 그냥 환승도 없는 동네 작은 시골역 스러운 느낌인데, 외국인들이며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내린다. 역시 이름난 관광지답다.... 하는 생각

2018 관서 여행 7. 나라

10월 11일(목요일)에 여행한 기록입니다. 나머지 놀러갈때는 죄다 우메다에서 갔는데, 나라 갈 때만 킨테츠 난바역에서 바로 갔다. 갈아타러 가지 않아도 돼서 개이득 나라 역 내리자마자 있는 사슴캐릭터.... 이거 이름 뭐더라. 하여간 진자 깨는 디자인. 근데 사실 여기 와서 크게 돌아보고 .... 할 생각은 많이 없었다. 걍 사슴구경이나 하고 양조장이나 가야지 하고 끗. 사슴은 여전히 흉포해서, 멋모르고 다가간 외국인 꼬맹이나, 사슴전병을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을 습격하기 바쁘다. 나도 사슴전병 하나 샀다가 옷을 물어뜯길뻔 .... 가을철이 번식기라 예민하고 포악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라던데 이새기들은 전병만 들고 있으면 1년 내내 포악할 것이다. 사슴은 귀엽고 평화로운 동물 ㅈ까 울타

18.10.27

10월 10일(수요일)에 갔던 기록입니다. 오사카를 뭐 엄청나게 자주 다니고 그런 건 아니지만, 하여튼 어째 올 때마다 항상 뭔가 트러블이 생겨서 .... 뭐 공사때문에 휴관이었다던가 걍 휴관일이었다던가 다른 사람들이 일정이 없어서 못 갔다던가 해서 한 번도 못 와본 카이유칸에 드디어 왔습니다. 이래서 여행은 혼자다녀야 됨. 다만 문제가, 이날 아침도 적게 먹음 -> 커피박물관 갔다가 여기까지 오는 길에 그럴싸해보이는, 촉이 꽂히는 식당이 안 보여서 어영부영하다보니 점심도 거름 -> 하필 물 / 차도 안 삼 .... 해서 빈속으로, 한 오후 2시 다 돼서 여길 들어갔다. 배고프고 목마르고 하다보니까 진짜 여기 엄청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싶었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 흑흑. 나중에 혹여 또 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