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06
By 狂気の缶 - Crazy Can Changeable | 2019년 7월 6일 |
1. 특촬 드라마 '가면라이더' 를 다 봤습니다. 밀린 특촬이나 하루에 한두편씩 보면 좋겠다.... 싶어서 슬금슬금 보기 시작한 게 거의 3개월 전인데 아무튼 보긴 다 보는군요. 하여간 이건 방영연대가 1973년도 시작이라가지고, 지금 눈으로 보면 확실히 특수효과라던지.... 는 좀 눈에 안 차는 것도 많습니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 시대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만든 특수촬영효과라던지, 특촬 거르고 괴인과 라이더의 격투씬이 은근 재미난게 많다던지 해서 보는데 지루하진 않았네요. 특히 옛날작품이라 그런지 매 화마다 이어지는 떡밥같은게 전무하다시피 하고 한 화를 완결로 내버리는 에피소드가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는데도 괜찮게 봤습니다. 그냥 취향이 올드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라이더도 라이더인데 조역들도 잘 뽑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