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ZUKA OSAMU's BLACK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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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 간사이 먹사덕 여행(5) 여행 첫날의 자투리들.

201411 간사이 먹사덕 여행(5) 여행 첫날의 자투리들.

TEZUKA OSAMU's BLACKJACK|2014년 12월 9일

여행 첫날 다행스럽게도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할 때는 비가 안왔는데. 안에 타면서 깜놀했습니다.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비. 왠지 센치해지는군요. 일본 간사이 쪽은 다행히 흐림이긴 했지만. 바다 어느쯤이던가 갑자기 구름이 사라집니다. 다행다행. 하늘의 해안가. 일본의 산들은 겨울이 아니라 그냥 가을이더만요. 엄마느님 왈 [어머나 단풍이네]. 구름이 많이 끼긴 했지만 비는 안오는 간사이 국제공항. 어라 그런데 올해 2월에도 별다방이 저기 있었던가. 한 번 들어가보았는데 역시 지름신은 내려오지 않았고. 아직까지 컵덕 텀블러덕은 아니라 다행입니다.(먼산) 처음으로 고개를 들어본 난카이 라피토 특급의 천장은 왠지 거대한 물고기의 등뼈가 생각났고. 첫날 점심 먹은 난바 다카시야마 백화점 7층의 동양정,

20141128-1201, 간사이 먹사덕(먹자사자덕질하자) 여행 프롤로그(?).

20141128-1201, 간사이 먹사덕(먹자사자덕질하자) 여행 프롤로그(?).

TEZUKA OSAMU's BLACKJACK|2014년 12월 1일

사진은 고베 이진칸무라(이인관촌)에서. 1. 엄마랑 같이 아무 생각 있이(?) 먹자사자 여행에서 뿌라스 덕질하자가 되어버린 아니 되고야만 3박4일의 직장인의 짧은 현실도피. 2. 날씨가 엄청나게 좋았다고 해야할지 날씨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일단 3박4일 중 무려 이틀이나 비 예고가 있었지만 교토에서 기분 좋게 비에 젖은 단풍 보고 오후에는 활짝 개고. 귀국일인 오늘은 체크아웃하고 나올 때는 비가 안와서 편하게 슈트케이스 밀고오고 공항에 와보니 비가 펑펑 오고 있고....아, 가는 날인 저번주 금요일도 출발하는 새벽엔 비가 안오고 공항에 가보니 비가 펑펑 오고 있어서 오오 역시 신의 타이밍인 우리 엄마느님 오오를 외쳤지요. 3. 더워 디지...죽는 줄 알았네요. 낮 최고 온도가 18~20도였으니.

데이터로밍 없이 아날로그 간사이 여행 계획 잡담

데이터로밍 없이 아날로그 간사이 여행 계획 잡담

TEZUKA OSAMU's BLACKJACK|2014년 11월 25일

1. 짤방은 올해 2월에 갔던 오사카의 신세카이, 통천각(쯔텐가쿠). 하지만 이번엔 신세카이 갈 예정이 없어요. 재밌는 동네긴 하지만 3박4일, 4일째는 12시 비행기라 실질적으로는3일 정도라. 2. 지금까지 스마트폰 사고 3번을 갔지만 3번 다 데이터 로밍 없이 갔습니다. 각종 가이드북 혹은 홈피에서 복사 혹은 출력해서 클리어파일 하나에 다 넣어가지고 가는 타입이고 길찾는 것도 한국에서도 맛폰 쓰는 일이 없고. 아날로그한 인간입니다. 3. 전에 교토에 분위기 좋고 조용한 절의 툇마루에 앉아 아 이것이 일상 탈출~~하고 감격에 젖어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들리는 까똑까똑 소리, 혹은 오사카의 1호선(?)인 미도스지센을 타고 있으면 또 사방에서 들리는 까똑까똑 소리가 싫은 것도 있고. 4. 맛폰은 카메

밀덕 남친과 평범녀가 본 퓨리 잡상(2)

밀덕 남친과 평범녀가 본 퓨리 잡상(2)

TEZUKA OSAMU's BLACKJACK|2014년 11월 23일

내로라하는 밀덕 남친과 함께 본 평범녀의 영화 퓨리 잡상 투. 그러니까 저 옆에 통나무는 왜 매달아놨는가 영화 보는 내내 궁금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던가. 밀덕이 봐야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밀덕과 함께 보거나 이런 밀덕 잡지를 함께 보면 더더욱 재밌다던가 그런 잡담. 역사 중 복식사가 재밌더라구요. 최고는 음식사(?)지만. 아무튼 저무튼 빵발 형님(옵빠보단 형님이 더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이 입은 밀리터리 자켓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저건 초기 디자인이라 백전노장임을 은연중 보여준다거나(밀덕이나 알겠지만). 부츠는 기병대용이었다거나 아무튼 여기저기에 복선이나 설정이나 성격이 다 보인다는 거. 이런건 확실히 알면 더 재밌네요. 그리고 또 이번 영화에서 제일 연기력이 빛난 건 빵발 형님보다 샤이아

밀덕 남친과 평범녀가 본 퓨리 잡상(1)

밀덕 남친과 평범녀가 본 퓨리 잡상(1)

TEZUKA OSAMU's BLACKJACK|2014년 11월 22일

내로라하는 밀덕 남친을 두고 2차대전 및 역사나 복식사에는 관심이 많고 부녀자이기도 하지만 일단 저 땅끄와 이 땅끄가 도대체 뭐가 다르나요, 하고 마치 신상 백을 사려고 고민하는 여친에게 이 백과 저 백이 뭐가 다르냐고 물어보는 남친의 심정을 가끔 알기도 할 것 같지만 그것과 이건 다르지요, 하는 두서 없는 잡담입니다. 태클은 반사. ......랄까 존트 열심히 저 아머모델링12월호에 빠져들어 교보 쇼핑백에 패션잡지와 저 잡지를 동시에 들고 다니는 나란 녀자. ............... 스포일러 있습니다. 1. 밀덕이라면 다 안다는데 이 영화에선 몸값 비싼 퇴역 노장들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인간이 아니라 땅끄가. 나는 왜 이리 탱크보다 땅끄가 좋은지 모르겠어. 2. 주역인 퓨리는 애칭이고 땅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