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밍 없이 아날로그 간사이 여행 계획 잡담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11월 25일 |
1. 짤방은 올해 2월에 갔던 오사카의 신세카이, 통천각(쯔텐가쿠). 하지만 이번엔 신세카이 갈 예정이 없어요. 재밌는 동네긴 하지만 3박4일, 4일째는 12시 비행기라 실질적으로는3일 정도라. 2. 지금까지 스마트폰 사고 3번을 갔지만 3번 다 데이터 로밍 없이 갔습니다. 각종 가이드북 혹은 홈피에서 복사 혹은 출력해서 클리어파일 하나에 다 넣어가지고 가는 타입이고 길찾는 것도 한국에서도 맛폰 쓰는 일이 없고. 아날로그한 인간입니다. 3. 전에 교토에 분위기 좋고 조용한 절의 툇마루에 앉아 아 이것이 일상 탈출~~하고 감격에 젖어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들리는 까똑까똑 소리, 혹은 오사카의 1호선(?)인 미도스지센을 타고 있으면 또 사방에서 들리는 까똑까똑 소리가 싫은 것도 있고. 4. 맛폰은 카메
2012-191. 일본 칸사이 여행기 (23) - 일본의 사찰, 히가시혼간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니시혼간지.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2년 5월 15일 |
교토 여행의 백미는 오사카, 고베와 달리 오래 된 명승지, 사찰 등을 둘러보는 것에 있습니다. 도시의 북적거림과 번잡함을 떠나 고즈넉한 유적과 사찰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걷는 곳. 이 곳이 교토라는 도시가 가진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교토 역을 나와서 첫 날에는 교토 역 근처의 명승지들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다닐 수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 내에서 첫 날의 일정을 다 소화하기로 했고 (슬슬 여행자금이 바닥나기 시작해서) 이 때문에 최대한 동선 내에서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동선을 책을 보면서 결정, 그 동선대로 천천히 사찰을 비롯한 다양한 교토 역 주변의 명승지들을 둘러보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오사카나 고베 등의 먹거리, 볼거리 여행기에 비하면 이번 교토부터는 보시
일본여행 때 쓰는 패스 잡담.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9월 2일 |
도쿄나 다른 지방보다 오사카와 교토가 있는 간시이 지방만 1X번을 가다보니.(........) 기본적으로 남들 쓰는 패스는 다 써보고, 이십대 초반엔 으하하하하 뽕을 뽑아주겠다!라는 마인드지만 30대 중후반인 요즘엔 뽕은 왜 뽑아 그냥 맘 편하고 몸 편하면 되지 머........입니다. (특히 눈앞의 지하철 역 안 화장실 쓸 때) 그래도 여행 끝나고 계산하면 간사이 스루 패스 정도는 최대 손해봤을 때가 300엔 정도네요.(........) 오사카에 가면 해유관-카이유칸 수족관을 꼭 가니까 오사카 카이유 킷푸라는 거 써봤는데 이거 의외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귀엽기도 하고. 그런데 다음부터는 해유관 패스하지 싶고. 교토 버스카드는 의외로 디자인이 렌덤이네요? 중간이 표준 디자인이려나. 이외에
왜 사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해본 결과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5년 6월 21일 |
저는 이 거리에 다시 돌아오기 위해 사는 거였습니다. 나이가 많아서...라고 반쯤 포기하고 있었지만, 역시 언젠가는 이곳에서 살아가고 싶네요. 묘진님과도 약속했으니 다시 돌아와야죠. 그간 이곳에서 기원했던 일은 대부분 이루어졌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뒤덮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좋아하고 있는 풍경 분명 전 행복한 덕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쩐지 심슨에서 코믹북 가이가 '잘 살았다!' 하더라 (...) 다시 이곳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