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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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3

아이언맨 1,2를 통해서 나타난 토니 스타크는 '고민 없는 히어로'였다. 배트맨이 초법적인 자경단 활동과 법의 테두리 사이에서 갈등하고 캡틴 아메리카가 진정한 정의에 대해 고민할때 아이언맨은 그야말로 속편하게 자기 꼴리는데로 해왔다. 1에서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을 만든 이유를 되새겨보자. 그가 최초의 수트를 만든 이유는 이 세상에 평화와 사랑을 가져오기 위한게 아니었다. 그냥 테러분자 집단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초의 아이언맨을 만들었고 거기에서 삘받아 업그레이드 버젼을 만든것 뿐이었다. 히어로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골몰할때 그는 과감하게 "내가 아이언맨이다!"를 말했고 자신이 만든 수트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에 나온 벤 삼촌의 말처럼 강력한 힘에는

AFC CL FC서울vs베이징 궈안 16강 2차전

1. 국대승선기념으로 거하게 똥을 싸더니 그 다음엔 PK가 나오고 데얀이 실축. 결국 아디가 어찌어찌 골을 넣으며 1:1, 그 이후에 베이징이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어어어 하다가 또 어찌어찌 골 넣고 2:1에 퇴장쇼... 거기에 막판에는 베이징 골키퍼와 고명진(맞나?)의 불장난 댄스에 이어 하대성의 무심한 슈팅으로 3:1. 주중예능 거하게 잘봤다. 예능감이 EPL못지 않은듯. 2. 심판 판정은 뭐... 그냥 개판. 경기운영도 운영이고 처음에는 베이징한테 뭐 받아먹었나 싶었는데 닥치는대로 카드 날리는거 보니 그냥 보통 병신이었던거 같음. 3. 하대성은 3미들에 놓고 돌리는거 보다 중미 두명으로 놓고 개같이 굴릴때가 더 나은듯. 4. 현재 서울뿐만이 아니라 K리그팀 거의 대부분의 문제인

AFC CL FC서울vs베이징 궈안 16강 1차전

한줄요약 : 서울 존못, 근데 베이징은 더 존못 1. 웃기는게 최효진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경기 양상자체에는 별 변화가 없었다. 그냥 베이징이 공 가진 시간이 좀 더 늘어났다 정도. 최효진이 퇴장당한 시점에서 총공세로 나서지 않았을까 했는데 베이징의 공격패턴은 카누테한테 찔러주는 패스 말고는 전무했다. 대체 홈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뭐하는 짓거리인지 원... 2. 고명진-하대성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 하대성의 장점이라면 대구시절부터 보여준바 있는 너른 시야와 패스를 기반으로 한 공격진의 활로를 트여주는 플레이인데 고명진의 미들장악력이 떨어지다보니 하대성이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를 하게 되버렸다. 중원에서 닥치는대로 패고 다니는 타입의 미드필더가 필요해보인다. 3. 윤일록은 예전부터 빨

유럽 축구에 대한 환상

한때는 스페인 축구와 유소년 육성을 배워야 한다더니 이제는 그게 독일로 바뀌었다. 그런데 정작 축구강국이나 유럽, 남미의 유명 축구팀들이라고 해서 무협지에 나오는 문파들의 비급마냥 자기들한테만 전해져내려오는 유소년 훈련 비법 같은건 없다. 점유와 패스를 중시한거나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를 중시하는 것과 같이 각 국가의 축구문화나 그 팀의 축구 스타일에 따른 어느정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 내용은 사실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스페인에선 애들한테 롱패스 안가르치고 영국에선 애들한테 짧은 패스 안가르칠까? 아약스 유스의 경우 유스팀 선수의 움직임을 GPS로 추적, 분석해서 선수의 움직임에 대해 코칭하는데 쓰곤 하는데 기계로 하냐 사람이 보느냐에 따라 정밀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우리나라 역시 어린 선수들을 지도

바이오 쇼크 인피니티

시리즈 고유의 멋진 스토리 라인과 연출력은 여전하고 클리어 했을때의 만족감 역시 강하다. 흡사 한편의 SF소설을 읽은 듯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