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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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postsAFC 챔피언스 리그 FC서울 vs 에스테그랄
1.최용수 집권기의 서울을 보자면 뭔가 명확한 전술적 청사진은 없어 뵈는데 그냥 하다보니 이기더라... 뭐 이런식의 축구였는데 어제 경기도 그랬다. 뭐 아시아권 클럽중에 명확한 팀컬러라고 할만한 게 잡혀있는 팀이 얼마나 되겠느냐 만은... 중앙 미드필더들의 1차적인 저지선 형성이 미진했던 탓에 상대의 중거리포를 번번히 허용했고 패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와 공을 잡는 것 역시 번번히 허용했다. 그래도 골대를 등진 상태에서 돌아서는 것 까지는 막아내고 그러지 못한건 어떻게든 몸으로 들이대며 어찌어찌 막아냈는데 에스테그랄에 공격수들의 개인능력이 조금만 더 뛰어났다면 아마 지금 웃고 있는 팀은 에스테그랄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의 수비 집중력이었다. 원정이고 고지대 구장이란걸 감안한다 해도 경기 초반부터 수비블록을
라스트 오브 어스
오늘 풀릴 GTA5와 함께 GOTY경쟁작이기도 한데 내 입장에선 이 게임이 이렇게 까지 '극찬'을 받아야 할 게임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뭐 영화나 문학의 수준에 올랐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 이 게임을 영화에 비유를 하자면 맨날 특수효과 상 이런거 받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상, 각본상 한번 받아보려고 각잡고 만든 칼러퍼플 느낌이다. 게임도 비평의 대상이 될수 있네 어쩌네 하는데 이미 그 전에 하프라이프가 FPS에서도 스토리 텔링이란 것이 통할 수 있음을 보인바 있고 라스트 오브 어스가 나오기 이전에 발매된 스펙 옵스 더 라인 같은 경우도 기존에 존재하던 게임의 법칙을 뒤집어 엎고 게임 속 전투를 피곤하고 짜증나는 물건으로 만들며 게이머들의 하마평에 오른바가 있는것을 생각하면 이 라스트 오브 어스란 물
제로톱 끄적끄적
홍명보호 중간 체크 - 1 조동건이 빠지고 구자철이 톱 자리에 선고 그 이후에 뭐 공격작업이 잘풀렸네 마네 하며 제로톱을 가야하는것 아니냐 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딱잘라서 말하겠다. 지금 한국 축구의 수준에서 제로톱은 죽으려고 환장한 짓이다. (진지하게 궁서체로) 전형적인 중앙공격수,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센터백들 사이에서 부딫혀가며 공을 따내고 득점을 해내는 '9번'의 역할 중 하나는 상대 수비수가 자유롭게 전진 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이론상 공격수 하나를 막기 위해서는 공격수 + 1명의 수비숫자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니까 상대 진영에 공격수 한명을 둠으로써 수비수 두명을 상대 진영에 묶어 두는 셈이다. 그런데 이런 중앙 공격수가 없을 경우 수비수는 공격수 수비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공격가담이 가능
한국 vs 크로아티아
1. 구자철의 강점이라면 유려한 턴동작을 이용한 탈압박으로 생각지도 못한 공격루트를 뜷어낸다는 점인데 이게 될때는 진짜 기가 막히는데 안되면 그냥 똥망인 '모아니면 도' 방식의 플레이라는게 좀 문제다. 김보경의 경우는 그런 기가 막힌 장면은 아니라도 들어가야 될 지점에 패스를 꽂아주는... 좀 이야기가 이상하다만 정석적인 플레이가 강점인데 이 경우는 주위 동료들의 움직임에 따라 패스가 요동치기 마련. 답답할때 혼자 뭔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구자철이 나은것 같은데 문제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구자철의 플레이가 잘 통할거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 만약에 조별리그를 뜷고 공좀 찬다는 팀을 상대로 해야 하는 토너먼트에서는 더더욱 안통할거고... 결국 한국이 죽어라 뛰는 축구를 하는 수 밖에 없다는걸 생각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