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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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postsK리그 클래식 잡상
1. 울산 철퇴축구란게 금세 될거 같지만 이거 생각보다 어렵다. 역습 그거 막연히 걍 골대 주변에 선수들 세워서 수비 시키다가 뻥 차서 최전방에다가 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수비란게 그냥 사람 세운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수비에서 역습으로의 전환 역시 결코 간단한게 아니다. 괜히 요즘 축구계에서 공좀 찬다는 팀들의 최대 화두가 "Transition(전환)"이겠나. 울산 철퇴축구의 요체는 대인방어에 특화된 중미와 지역방어에 특화된 중미, 둘의 조합으로 상대 공격의 예봉을 차단하고 그 즉시 하프라인 부근에서 빠르게 풀백, 윙어, 공격수들이 튀어들어가며 상대 수비와 동수 내지 숫적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조직적으로 파고 들어 상대의 수비라인을 말 그대로 해체시켜 버리는데 있다. 이건 그냥 하고 싶다고 되는
게리 리네커의 말대로...
Football is a simple game; 22 men chase a ball for 90 minutes and at the end, the Germans always win.축구는 간단하다. 22명이 90분간 공을 쫓다 마지막에 항상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다. 90분 넘어서 이기긴 했다만 어쨌든 ㅋ
넥슨과 캡콤의 파이널 퓨전
[언더커버]스파4 아레나, 이게 게임입니까!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다. 요즘 유행하는 TCG류도 아니고 무려 "격투게임"에서 캐릭터를 뽑아 강화하는 시스템에 공격력을 더해주는 아이템 거기에 무려 오토까지 집어넣는 작태라니. DLC 장난질에 엔딩까지 돈받고 팔아먹는 캡콤과 부분유료계의 시장선도기업 넥슨, 돈독이 오른 놈들이 뭉치면 무슨 결과물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다. 게임은 일단 재미가 있고 봐야 할텐데 장르 본연의 재미를 개박살 내놓는 시스템을 짜놓고 돈을 벌려는 꼴이라니. 이딴게 게임회사라고... 장사도 정도껏 해야지 이쯤되면 이건 장사가 아니라 협잡질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게이머 : 오늘은 동전을 다 털어넣어서 꼭 이 오락을 깨고 말겠어 오락실 주인 : 개이득 ^오^ 뭔가 이런 느낌... 하여간 SF와 탐 크루즈는 믿고 봐도 괜찮은 조합인듯. 개쩐다 싶은 물건은 적지만 중간은 해주니...
2014 FIFA월드컵 브라질 8강 : 독일 vs 프랑스
"우리 뢰브가 달라졌어요" 이 경기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대략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6강전 알제리 전에서 알제리의 두터운 수비대형을 보고서도 끝끝내 클로제를 투입하지 않던 뢰브는 이번 경기에서 클로제를 투입하고 람을 좌측면 풀백으로 놓으면서 네명의 센터백에 람을 홀딩으로 놓고 공격진을 제로톱으로 짜는 어려운 전술을 접어두고 좀 더 고전적인 형태의 전술을 들고 나왔다. 사실 경기 자체는 뭐 특별한 전술적 노림수보다는 양팀이 정공법을 들고나와서 크게 할말이 없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고 결국 승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한 독일에게 돌아갔다. 골 기회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슈팅이후 키퍼나 수비 맞고 흘러나온 볼이 조금만 더 프랑스쪽에게 웃어줬더라면 하는 장면들이 꽤 많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