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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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posts아르헨티나의 딜레마
마라도나, 바티스타, 사베야 등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들의 최대 고민이라면 "메시를 과연 어떻게 쓸것인가" 일 것이다. 현재 지구상 최고의 선수를 썩혀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쨌든 메시를 써야 하는데 문제는 지금까지 메시를 쓴 결과가 메시와 아르헨티나 둘 다 죽는 형국에 가까웠다는 것. 지금 메시는 공미와 중앙 공격수의 사이 어딘가에 서 있는 선수다 보니 공미쪽에선 미드필더로써 해줘야 할 수비력이 떨어지고 중앙 공격수 쪽에선 롱볼 경합같은걸 기대할 수 없으니 메시를 중앙 공격수로 쓰려면 죽으나 사나 숏패스로 끌고 가야 되는데 지금 아르헨 미드필더들이 괜찮은 선수들이긴 하나 바르샤의 탈압박&패스 괴물들 마냥 유려하게 상대 압박 벗겨내고 패스 연결해갈 정도는 아니니 중앙공격수로 메시를
현재까지 월드컵 경기 감상
뭐 공수간격을 컴팩트하게 가져가는게 기본이긴 한데 뭔가 미묘하게 다르다. 일본이 딱 옛날 80년대 아리고 사키의 방법론을 고대로 하고 있다면 다른 팀들은 이걸 좀 더 실용적으로 손본거 같고... 공격상황에서 한둘 정도 제끼든 그 틈사이에서 패스나 슛을 하든 어쨌든 상대 수비 사이에서 뭔가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 없이는 경기를 결코 유리하게 가져갈 수 없다는 걸 또 한번 확인했다. 또 다른 부분에서 볼만한 부분이라면 점유율 축구의 종언을 알리는 대회라고 해야될까... 뭐 그런 기미는 이미 유로2012에서 보였고 12/13, 13/14 챔피언스 리그를 거치면서 클럽축구 레벨에서는 점유율 축구가 최상위 팀이 밑에 팀 팰때는 쓸만할까 최상위권 간의 대결에서는 종언

월드컵 직전 평가전 2연전 단상
1. 공격 이번 평가전 두경기를 보는 내내 공격은 그야말로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미들에서부터 차곡차곡 올라오는 상대를 보고 알아서 수비대형을 풀고 슈팅 공간을 열어줄 팀은 월드컵 본선레벨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가 뜷고 들어가야되고 여기서 필요한것이 2대1패스나 선수의 개인기에 이은 돌파와 같은 부분전술인데 최근 평가전 두경기를 보면 이같은 부분전술이 거의 실종수준이었다. 좌우측면의 손흥민, 이청용은 거의 혼자 싸우다시피 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고립되어 있었는데. 이같이 답답한 양상의 원인에는 박주영이 있다. 지난 두경기에서 박주영은 경기내내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부지런히 좌우로 움직이며 좌우측면의 윙어들과 스위칭하고 때에 따라서는 풀백, 윙어와 함께 삼각대형을 형성해줘야
2014.6.10 한국 vs 가나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1.9이닝 4실점 했으니 투수들은 어찌어찌 꾸역꾸역 막았다 치고 타자들이 죄다... 아 이거 축구지 젠장 2.히딩크가 5:0으로 처맞고 다녔어도 월드컵 직전에 가진 평가전에서는 vs 스코틀랜드 4:1승, vs 잉글랜드 1:1무, vs 프랑스 2:3패로 월드컵을 기대해볼만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고 개잡디 까인 허정무도 월드컵에 즈음한 평가전에서는 일본의 출정식을 초상집으로 만들고 스페인을 상대로 1:0 석패했었는데 이건 뭔가 싶다. 연막작전? 뭔 씨발 연막을 1년 넘게 피워? 3. 그나마 사람같이 공차는건 비 올대 선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그리스전때 박주영 잘하지 않았냐, 지금 왜이러냐는 애들이 있던데 은고그 같은 후잡한 공격수도 어쩌다 원더골 넣고 할 수 있는거고 5선발도
20140529 대한민국 vs 튀니지 평가전 단상
1. 그나마 손흥민 정도가 번뜩였는데 번뜩이는데 그쳤다. 2.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속도가 느렸다. 움직임, 패스, 슈팅 다들 지금보다 두박자 정도는 빨라야 되지 싶은데 이걸 오롯이 체력문제라고 생각하기도 애매한게 판단력마저 느렸다는 거다. 그러니까 머리는 이렇게 하라고 외치는데 몸이 안따라준다기 보다는 머리도 몸도 굳은 느낌. 한 두타이밍 정도 멍~ 하고 있다가 아 맞다 하면서 움직이는 모양새였다. 3.패스 강조하는 팀들이 개차반 나는게 그놈의 패스에 목메다 보니 쓸데없는 횡패스, 백패스만 늘려서 정작 정말 위협적인 패스는 얼마 안나온다는 데 있다. 홍명보호의 패스 플레이라는게 딱 그짝이다. 4. 전성기 맨유 스쿼드 플레이어 >>> 넘을수 없는 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