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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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축구 감상

1. 전북 vs 수원 초반부터 전북이 거세게 밀어붙이는 통에 수원이 정신못차리고 선제골 먹었는데 염기훈의 프리킥으로 동점포가 터지면서 1:1,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말 그대로 꿀재미를 선사했다. 케이블에 스뽀스 채널에서 야구 제끼고 중계해줄때는 진짜 잠오는 축구만 줄창 나오더니 어째 중계를 안하니 이런 재밌는 경기가 나오는지 모를 일. 전주성에 관중들이 상당히 많이 왔던데 직관간 분들 캐부럽. 그나저나 전반기에 한교원은 진짜 눈썩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지금은 거침없는 돌파와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다. 휴식기 동안 뭐 어디가서 폐관수련이라도 한건지... 진짜 사람이 달라졌다. 역시 피파13 공인 발리슛 장인, 들어갔으면 올해의 골 감인데 아쉽.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블산(産) 영화니 당연히 원작 코믹스가 있겠으나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처럼 그나마 오락실 격투 게임으로라도 접할 수 있는 캐릭터들도 아닌지라 원작 코믹스에 대한 지식은 단 1g도 없는데다가 몇십초 짜리 TV 예고편 밖에 못본 상태였지만 이런류의 영화에 환장을 하는지라 당연히 영화를 보러갔는데 원작 코믹스에 대한 지식 없이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스페이스 오페라였다. 하지만 이런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는 관객이라면 아마 더럽게 재미없게 느껴질듯 하니 덮어놓고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고... 스타워즈나 스타트렉 같은 작품에서 심각함을 빼고 유머와 속도감을 더했다고 하면 적절할듯 한데 그런 점 때문에 아이언맨 부터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까지 이어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 중 가장

포항 상태가 심각하다

수원한테 4:1 패배라니... 이명주의 공백이 경기력 뿐만 아니라 선수단의 심리에도 뭔가 영 좋지 못한 영향력을 끼친듯.

레이드2

조직 내에 잡입한 경찰과 조직내의 알력다툼 뭐 이런거는 중요한게 아니고 액션신의 추진력을 얻기 위한거니 대충 넘어가고... 격투씬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걸 보여줄 요량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1편에 비해 액션씬의 호흡이 너무 길었던거 같다. 분명 격투장면 자체는 멋진데 보다보면 좀 지치는 느낌.

여자들 등쌀에 TV도 못보겠네

1박2일때문에 또 시끄럽던데 시부럴 그럼 바닷가에서 뭐 차도르라도 두르고 나와야 되는건지 뭔지 대체 뭐가 문젠데? 김종민, 김준호 천대는 되고 오나미 천대는 안되고 뭐 니네들 인생 보는거 같아서 그러세요? 되도 않을 핑계 말고 그냥 솔찍히 톡까놓고 말하면 동정이라도 받을텐데 헛소리, 개소리만 찍찍 늘어놓으니 처먹을건 욕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