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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WATCH TV>온에어와 오프 더 레코드 사이
‘뉴스는 세상의 창이다. 드라마는 인간애를 기본으로 한다.’ 드라마와 뉴스가 인본주의로 흘러가야 한다는 신념은 이제 화석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이제 진짜 봐야할 소식은 텔레비전 대신 트위너나 인터넷에 있음을 안다. 냉소가 미덕이 되고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방송은 진실을 담아야 한다고 말하던 거짓말 같은 이상주의를 다시 믿고 싶어진다. _씬플레이빌 8월호이상이 리얼리티가 되는 공간 미드 좀 본다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HBO 신작. 이유인즉슨 의 아론 소킨이 와 을 거쳐 모처럼 TV 시리즈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배경은 뉴스전문채널의 프라임 뉴스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이야기는 안하무인 유아독존의 저명한 앵커와 옛 연

황혼인생 지침서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단평
게이 판사, 남편을 사별한 부인, 대화 단절 노부부, 여전히 로맨스를 찾는 황혼의 싱글, 숨길 수 없는 주름과 지긋한 나이 빼고는 공통점이라곤 없는 일곱 명의 사람들이 제2의 인생을 찾아 인도로 향한다. 영국식 인도 궁전에서 보내는 행복한 호텔 생활, 팸플릿의 사진에 혹했지만 정작 가보니 쓰러지기 직전의 건물이 이들을 기다린다. 지배인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의욕만 앞서는 인도청년이고 이들이 꿈꿨던 안락하고 이국적인 황혼생활은 요원해 보인다. 영화는 각자의 이유로 이국땅을 밟은 이들의 응어리를 풀고 새 삶을 살아갈 이야기를 지어준다.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기에 죽음은 농담으로 이들 곁에 손님으로 동석한다. 고향에서는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여겨졌던 노인들이 향신료와 소음으로 가득한 이국땅에서 일자리

<폭풍의 언덕> 관능적인 촉각과 청각의 영화
영화 자체가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생명체 베니스영화제 촬영상을 가져간 고혹적인 카메라 캐서린 언쇼의 아역 셰넌 비어, 기억해야 할 이름 ★★★☆☆ 눈앞을 가리는 안개 속으로 소년이 걸어간다. 영겁의 세월동안 바람의 지배를 받아온 폭풍의 언덕이다. 이방인 흑인 소년은 그 날부터 남매와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묶인다. 아들은 병적으로 이방인을 경멸하지만 딸은 소년을 어루만진다. 평생을 영혼에 아로새길 사랑의 근원이다.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은 짐승 같은 매력을 뿜어내는 작품이다. 이 열병과도 같은 소설은 윌리엄 와일러 감독작, 줄리엣 비노쉬 주연작, MTV버전 등 수없이 영상화됐다. 그만큼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텍스트다. 하지만 21세기의 은 진부함이라는 단

<아이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어떤 꿈의 기록
역시 자본력은 영리함을 낳는다? 팬서비스 치고는 괜찮은 결과물 ★★+☆☆ 또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야? 양념을 다르게 친 사골국 ★★+☆☆ 보아가 말한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마돈나가 공연한 곳이에요. 언젠가 저도 저 무대에 서고 싶어요" 샤이니가 외친다.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가 한 편의 영화예요" 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7개 그룹 32명 멤버에 관한 기록이다. 그리고 스타를 꿈꿨던 32명의 소년 소녀들이 성장드라마를 완성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까지 SM타운에 소속된 32명의 스타들이 2011년 10월 2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중심에 두고 스타의 과거와

이토록 우아한 타임 슬립_<미드 나잇 인 파리> 단평
예나 지금이나 파리는 예술가에게 꿈의 도시 그 자체다. 작가와 화가, 모든 종류의 예술가들이 카페에서 교류하던 살롱문화는 파리의 정점이었는지도 모른다. 항상 자신은 조금 늦게 태어난 건지도 모른다고 한탄하는 소설가 길(오웰 윌슨)도 그렇게 여행지 파리에서 20년대 파리를 갈망한다. 도시의 정령이 그 염원을 들었는지 파리는 길 잃은 21세기의 이 남자를 클래식 푸조에 싣고 20년대 파리로 인도한다. 타임 슬립의 영문도 모른 채 의 피츠제랄드를 따라나서고 의 해밍웨이와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다. 이 마법 같은 파리의 야행에서 길은 피카소의 연인 아드리아나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언제나처럼 위트와 유머가 넘쳐나는 우디 앨런 영화에서 이번에는 오웬 윌슨이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