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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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보기! 남한산성, 킹스맨, 블레이드러너
몇 해 전부터 CGV에서 VIP 고객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동안 원하는 영화를 모두 볼 수 있는 원데이 프리패스를 사은품으로 지급했었죠? 그러나 바쁜 생활에 하루 잡기가 쉽지 않다보니 결국 쓰지 못하고 잊어버리거나 해를 넘기거나 하다가, 연휴의 와중에 용케 떠올리는 바람에 어제 드디어 거사를 감행했습니다! 특별관은 적용되지 않으므로 장소는 일반관 위주로 구성된 CGV 신도림, 영화는 사이사이 쉬는 시간을 넣어 모두 네 편을 예매했습니다. 선정된 네 작품은 개인적인 기대작 "남한산성", 지난주에 보지 못한 "킹스맨: 골든 서클", 그리고 변칙 개봉 유료 시사중인 "블레이드 러너 2049", 그리고 입가심(?) "범죄도시". 먼저 김훈의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황동혁 감독의 "남한

성당 여행; 서울 도림동성당
가을의 성당 여행, 아니 이번에는 성당 마실인가요? 서울의 도림동 성당입니다.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은 이사할 때가 되어서야 뒤늦게--;; 서울의 남서쪽, 영등포역과 신도림역의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일대에 모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결과 아파트들 속의 섬? 휴식처?같은 공간이 되었죠. 서울 안의 성당치고는 부지가 꽤 넓기 때문에 높은 아파트들 속에서도 답답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얼핏 보면 여느 신도시의 말끔한 새 성당처럼 보이지만... 실은 명동, 약현, 혜화동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설립(1936년)되었다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때는 영등포 본당이었죠. 경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19세기 이탈

BMW 2002 tii
이 사진을 그러니까 작년 봄에 찍었군요. 영국 여행 중에 코번트리의 자동차 박물관을 들렀더니 휴일이라 그런가 박물관 앞 광장에 온갖 클래식 카들이 모여 정모아닌 정모를 하고 있는데 눈이 돌아가는 그 자동차들 중에 관리가 정말 잘된 이 BMW 2002도 있었습니다. *ㅂ* BMW 2002, 정확히는 02 시리즈에 대해 제가 각별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지금 타고있는 F30(3 시리즈 세단)이나 그 전의 첫 차였던 E82(1 시리즈 쿠페)나 모두 이 02 시리즈를 기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조상님의 조상님. BMW 최초의 콤팩트 세단이었으며 이 모델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후속 모델로 E21이 이어지면서 우리가 아는 D 세그먼트의 지배자, 3 시리즈가 시작되게 됩

G70, 여기는 아쉽다
어째 스팅어 때보다 더한 것이, 아마 국내에서 올해 가장 말이 많은 자동차에 등극할 G70에 대해 무언가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하는데... 정작 저는 요새 너무 정신이 없어 직접 보러갈 여유따윈 없다보니 그냥 눈에 밟히는 하나만 간단히! 먼저 사진을 자르다보니 하필 그게 모델 분들 목 언저리를 지나게 된 것에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G70이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애초부터 그건 기대하지도 않았거니와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최소한 국내에서는 어느정도 보수적인 이미지를 점하고 있다보니 그런 제약과 조건 아래에서는 크게 흠잡을 데 없이 잘 나왔다고 봅니다. 특히 여러 디테일에서요. 자동차의 인상을 좌우할 전면부는 현대 및

성당 여행; 서울 명동성당
국내의 여러 성당을 돌아다니기 시작한지 어느덧 두 해에 포스트도 쉰 개를 훌쩍 넘었건만, 이제서야 올려보게 되는 대한민국 가톨릭의 총본산 서울 명동 성당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동쪽의 나즈막한 언덕 위에 위치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4호선 명동역보다 2호선 을지로 3가역이 더 가깝다는 특징(?)이 있군요.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명동에서 관광이나 쇼핑을 하거나 을지로 일대에서 업무를 보았다면 십중팔구 지나가셨을 크고 높은 건물입니다. 어릴적 기억과는 진입로나 주면이 많이 달라졌군요. 한국 가톨릭의 특이한 점은 선교로 전파된게 아니라 스스로의 관심으로 도입되었다는 점인데 종교라기보다 하나의 학문, 즉 천주학(서학)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