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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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10월 5일

국내 개봉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보고 왔습니다. 어차피 볼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또 조금이라도 싸게 보는게 낫겠기에..--; - 퍼스트 건담(TV) 팬으로서, 작붕의 대명사였던 에피소드가 새롭게 그려져 눈이 즐겁다. - 건담 시리즈의 팬으로서, 가뜩이나 빽빽한 일년전쟁 스케줄에 또 뭐가 추가될 틈이 있었나? - 건프라 팬으로서, 신작이니 뭔가 새로운게 필요했겠지만 근본없는 호버링 자쿠는 좀..;; - 애니메이션 팬으로서, 아무리 새끈한 신작화로 포장해도 감성 자체가 낡아버린건 도리 없다. - 영화 팬으로서, 고전의 반열에 든 걸작의 리메이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전체적인 얼개는 TV판의 에피소드를 확장하면서 오

뒷북 풍화설월: 에델가르트의 경우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9월 29일

뒷북 풍화설월: 디미트리의 경우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가 발표된 중에 "풍화설월" 뒷북치기, 이제야 은설의 장, 홍화의 장을 클리어했습니다. 난이도 하드로 올리니 약간의 긴장감도 있고 적당히 재밌어지는게 괜찮네요. 하지만 최적의 조합을 찾겠다고 이리저리 세팅하느라 또 세월아 네월아~~ 오늘의 주인공 에델가르트. 재색 겸비의 도도한 황녀님이라니, 보나마나 인기 최고겠군요. 사전 정보 없이 창월의 장을 먼저 하면서 에델가르트가 실은 읍읍이었다는게 꽤 재밌었던지라 아예 그런 그녀를 주인공으로 하면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무척 궁금했더랬습니다. 어... 근데 배경 설명이 너무 없어요. 그냥 킹왕짱 황녀님이라는 설정으로 끝? 선황의 상태가 상태이니 황위를 이어받는거야 그

프론트 미션 리메이크 계속?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9월 14일

프론트 미션 리메이크? 어젯밤 닌텐도 다이렉트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닌텐도 다이렉트가 뭔지도 몰랐구만, 뒤늦게 게임을 다시 잡은 아재여~ 어쨌거나 가장 핫한 소식이라면 "왕국의 눈물"로 확정된 젤다 신작이겠고(야숨 시작도 못했;;), 그 다음이라면 아마도 파이어 엠블렘 신작 "인게이지"(풍화설월 아직 반도 못했;;), 그리고 그 외 이것저것 참 많이도 있었는데 제 관심사는 역시나 프론트 미션이었습니다. 10월 발매 예정인 "퍼스트"의 정발 및 한글화 소식은 안타깝게도 아직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그 다음작 "세컨드"의 정보가 빨리도 공개되었더라구요. 하는 김에 같이 돌려버리는 건가?? 시리즈 중 최고작을 뽑으라면 당연히 "퍼스트"겠지만 워낙 여러번 이식되고

[네덜란드/벨기에] 풍차의 마을 잔서스한스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9월 7일

예정에 없던 부산 여행을 후다닥 정리하고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왔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마지막 날의 낮 시간대가 공백이었는데, 그 사이 잠깐 외유(??)를 했거든요. 암스테르담 북쪽의 풍차 마을 잔서스한스입니다. 거길 구경하겠다고 새벽같이 일어난...건 아니고, 암스테르담 중앙역 사진을 너무 어려번 써서 2017년 겨울의 새벽 산책때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여름에는 좀처럼 해가 지지않는 곳이다보니. 잔서스한스에 가는 관광객은 가이드가 붙은 버스를 타는게 보통이지만 그냥 기차를 탔지요. 네덜란드의 지명에 많은 '~담'이라는 이름은 철자 그대로 강물을 막은 댐(dam)을 의미합니다. 암스텔 강에 만든 댐 주위가 암스테르담, 로테 강에 만든 댐 주위가 로테르담 뭐 그런

부산행 24시 - 송도와 영도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9월 3일

지난 주말의 부산 여행은 매우 갑작스럽게, 또 매우 충동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분께서 토요일 부산에 가신다길래, 거기까지 가서 그냥 오기 아깝겠다 일요일에 놀고 올래 말했던게 화근(?)이었죠. 서로 피곤에 절어있는걸 알면서도 놀아보자 심리가 발동, 덕분에 어떤 주6일 노동자는 토요일 퇴근하자마자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빠른 KTX라도 아직 워프나 타임머신 기능은 없다보니 도착한건 이미 밤 9시를 넘겨 저녁도 못먹었겠다 숙소 근처의 '호맥'이라는 맥주집에 갔습니다. 호떡 파는 맥주집이라서 이런 이름을 붙인 모양인데, 음 이건 호떡이라기보단 설탕꿀 넣은 바삭한 파이에 가깝네요. 먹으며 이야기하기엔 너무 시끄러워 다시 갈것 같진 않지만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