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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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이 죽었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23일

1953년의 모스크바. 협주곡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라디오 방송국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름을 입밖에 낼 수 없는 높디높은 '그 분'의 지시는 지금 나가는 연주를 녹음해서 보내라는 것. 이미 관객들이 빠져나가고 지휘자는 실신했으며 피아노 주자는 공연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PD는 재공연을 위해 길거리의 사람들을 몰아오고 최고의 지휘자를 납치해오며 연주자를 매수한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만들어진 녹음 레코드를 기다리던 장교에게 넘기려는 찰나 피아노 주자가 작은 쪽지를 밀어넣고, 레코드를 들으며 이 쪽지를 읽던 '그 분'은 갑자기 쓰러지는데!?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독재자 중 한 명이었던 소련의 철권 이오시프 스탈린의 사망 직후 절대 권력이 급작스럽게 공백화 된 상황에서 상대를

포뮬러 전기 0122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20일

프리미엄 반다이 10주년이라는게 왜 자랑거리가 되는지 많은 건프라 팬들이 아리송한 가운데 그 기념작(?)이 MG F90이라는데서, 게다가 F90 특유의 옵션 병장을 기존 설정에 신규를 더해 최소 십여 종 이상이 나올 예정이라는 것에서 한층 더 경악스러웠는데요. MG, 특히나 건담 타입은 이제 범위 밖인 저로서는 흥미로운 강건너 불구경이지만서도(야야야) F90이라면 항상 이게 가장 먼저 연상되더라구요. 때는 1991년, 대망의 "F91" 개봉에 맞추어 미디어믹스의 일환으로 발매되었던 SFC판 게임 "건담 F91 포뮬러 전기 0122"!! 사실 말이 좋아 F91이지 그 기체와 크로스본 뱅가드는 끄트머리에나 살짝 나오는 정도이고 실질적인 주인공기 F90이 올즈모빌을 상대한다는, 사

BMW 3 시리즈 드라이빙 큐브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18일

지난 일요일 코엑스에 마련된 BMW 3 시리즈(G20) 드라이빙 큐브에 초청받아 다녀왔습니다. 작년 화려했던 불쑈(...) 이후 한동안 행사도 소극적이더니 그래도 3 시리즈는 간판 대접 받네요? 이름 그대로 동문광장 한켠에 네모난 가건물을 세웠더라구요. 물론 사진은 공식 홍보 이미지. ^^ 어쩌다보니 자동차고 모터사이클이고 죄다 BMW만 몰고있는 중증 B당 당원이긴 한데;; F30을 타고 있으면서도 G20엔 별 감흥이 없어 일부러 전시장을 찾아가거나 하진 않았기에 실물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도 옛날 얘기지, BMW가 왜 계속 앞트임을 고집하는지 저로서도 무척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램프 하단에 E46에서

헬보이 vs 헬보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17일

헤라클레스 vs 허큘리스, 킹 아서 vs 킹 아더 등에 이어 간만에 찾아온 동명이인 대결! 이번에는 15년 만에 지옥에서 돌아온 새빨간 소년(...)들이 정면으로 붙었다~!! 먼저 2004년의 지옥 소년. 마치 이 캐릭터를 위해 태어난게 아니었나 싶은 론 펄만을 필두로 독특한 분위기의 셀마 블레어와 루퍼트 에반스가 가세한 출연진의 중심을 잡는건 무려 존 허트! 게다가 독특하고 기괴한 아름다움으로는 동시대 견줄 이가 없을 기예르모 델 토로가 지휘한다. 헬보이를 지옥에서 소환했던 그리고리 라스푸틴이 되살아나 B.P.R.D.를 죄어오는 가운데 영원히 철이 안들 것만 같은 주인공은 과연 운명을 극복하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2019년의 돌아온 지옥 소년. "디센트"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16일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은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12세기 후반부터 14세기 중반까지 근 150여년에 걸쳐 지어진 성당입니다. 종교개혁 시기 프랑스는 구교(가톨릭)를 대표하는 국가 중 하나였으므로 그 상징성 또한 컸으나 혁명과 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되어 성당의 파괴를 막기 위해 빅토르 위고가 "파리의 노트르담" 을 써야했을만큼 수모를 겪었지만 다행히 다시 인기를 얻고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렀죠. 내적으로는 파리 대교구의 본산이며 외적으로는 파리 중심의 세느 강에 위치한 입지에다 초기 고딕 미학을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건축 요소 및 성십자가(일부) 등 종교 유물들까지 더해져 아마도 '최고의 고딕 성당'이라고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