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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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옥천성당
최고의 계절이 금새 지나갈세라, 틈이 날 때마다 어떻게든 나가보려 기를 쓰게 되네요. 이번에는 옥천성당입니다. 성당은 대전 동쪽의 옥천군 옥천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서로 뻗은 옥천군에서도 옥천읍이 서쪽에 위치하다보니 대전에서 아주 가깝죠. 직접 가보니 옥천읍내에서도 군청, 법원, 보건소로 둘러싼 요지(?)에 터를 잡고 있는데 언덕배기의 오솔길을 걸어서 올라간다면 이런 장면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앞의 성상은 성모 마리아가 아니고^^; 성당의 주보 성인인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이날 파랗다 못해 아주 새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더욱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지만 흰색 기둥과 하늘색 벽면으로 이루어진 성당 외관은 너무나 정갈하고 깨끗해서 무슨 지중해 연안

야구사 새옹지마
여러 의미로 말도 안되는 경기라 후폭풍이 컸죠? 그저께 퇴근 전 2대 9라 오늘은 졌구나 싶었구만 퇴근 후 끝났겠거니 TV를 켜보니 11대 9.. 으잉??? 아니 그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아니 난 왜 하필 그 시간에 길 위에 있었던거야!! ㅠㅠ 하여간 야구의 신은 어제같은 장난을 가끔 즐기나 봅니다. 초반 매 회 귀신같은 병살에 잘 치면 라인드라이브에 이따금 병신짓에 기회를 줄줄이 날리더니만 그게 후반 그대로 반대가 될 줄 감히 누가 알았겠어요. 그저 베어스의 불운보다 히어로즈의 불운이 조금 더 컸고, 노경은의 삽보다 조상우의 삽이 좀 더 컸다고밖에. 말많은 오 모 선수에 대해서라면, 못난 선수 둔 팬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저 다 저희 불찰이죠. 이

마션, 나도 한 마디
- 리들리 스콧 옹 작품이어서 기대되면서도 또 요상한 자의식 투영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됐건만 영감님 뭐 잘못드셨어요? 이렇게 깔끔하고 담백한 이야기라니!? - 저주받은 화성 드디어 굴레를 벗어나나. "미션 투 마스"는 걸작이고 "레드 플래닛"도 범작은 됐다구! - 아무리 연관짓지 않으려 해도 감상 도중 수시로 만 박사의 그림자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 이 무한긍정의 사나이라도 아득히 먼 곳에서 아득한 시간을 지내다보면 흑화하는 건가 큭큭~ - 다만 그 시공간의 거리와 그 속의 고독감에 동조하기에는 영화상 시간의 속도가 너무 빠른 감이. OCN 미니시리즈 5부작 정도였다면 그 감정에 절절하게 공감할 수 있었을텐데. 아... 이 퀄리티로 그렇게 만들면 돈이 엄청나게 깨지겠구나

성당 여행; 춘천 소양로성당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꽤 쌀쌀해졌습니다. 몸으로 바람을 받는 라이딩에는 이렇게 일교차 큰 계절이 쾌적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올 시즌 기회 될 때마다 부지런히 나가야겠죠? 이번에는 모처럼의 춘천행, 소양로 성당입니다. 소양로성당은 춘천의 강원도청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로 가까이에 있지만 건물이 나지막하고 나무가 많아 근처에 살아도 모르는 분 계실 법도? 자동차로나 바이크로나 제가 처음 달릴 무렵에는 뻔질나게 드나들던 경춘가도인데 요즘은 보다 멀리 다니다보니 참으로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소양로성당의 첫인상은 일단 '신기하고 특이하다' 일까나요. 나지막한 단층 건물이건만 오른쪽에서 보아도 둥글고... 왼쪽에

이것도 재주는 재주
용병은 오는 족족 노답이고, 에이스는 퍼지고, 마무리는 신나게 불질해대고, 쓸만해지면 다치고... 시즌 전에 예상했던 것들이 맞아돌아가는 구석은 거의 없다시피했지만 끝나고보니 신기하게도 3위. 바램대로 돌아가면 어느 팀이라고 우승 못하겠냐마는,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에요;; - 길고 길었던 2015 시즌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끝나기가 무섭게 오늘부터 포스트 시즌;;) 말은 이렇게 해도 작년의 악몽을 한 시즌만에 잊을 수 있게 해주어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작년 이맘때는 정말 90년대 초의 암흑기가 다시 돌아오는줄 알았다구요ㅠㅠ - 3위 공로의 칭찬은 전적으로 유희관 이하 좌완투수진들에게 돌립니다. 신은 베어스에게 내렸던 좌완 투수의 저주를 드디어 거두셨도다!! 하지만 그토록 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