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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극장 (지그펠드 걸, Ziegfeld Girl, 1941)
1941년 MGM사 제작, 로버트 레오너드 감독작 "미인극장 (지그펠드 걸)"은 한 세대 전 쇼 비즈니스에 대한 찬사의 형식으로 40년대 할리우드 영화가 만든 쇼 비즈니스에 대한 영화입니다. 원 제목인 "지그펠드 걸"이란 뉴욕 브로드웨이 쇼비즈니스 업계의 거물이었던 지그펠드가 자기 쇼에 출연시키는 여자 출연자들을 일컫는 말로, 당시 뉴욕의 많은 젊은 여성들이 지그펠드 걸이 되어 단숨에 부와 명예를 거머쥐는 꿈을 꾸었던 배경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현대 한국 대형 기획사의 걸그룹 아이돌의 20세기 초 미국판이라 할 만한 말이 "지그펠드 걸"인 것입니다. (헤디 라마르의 모습으로 종종 요즘에도 자주 나오는 이 모습이, 이 영화 속 무대의상 모습입니다.) 내용 구성을 보면, 요즘 자

이리 와서 나랑 같이 살아요 (Come Live with Me, 1941)
1941년 MGM사 제작, 클레어런스 브라운 감독작 "이리 와서 나랑 같이 살아요"는 이제는 미국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된 이야기 거리를 활용하는 영화입니다. 그 소재란 불법 이민자가 있는데 미국에 체류하기 위해 미국인과 위장 결혼을 하고, 그러는 사이에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기도 하고 어쩌고 하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에서 불법 이민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온 갑부 역할은 헤디 라마르가 맡았고, 위장 결혼을 해 주는 미국 시민은 제임스 스튜어트가 맡았습니다. (포스터) 헤디 라마르가 속해 있는 상류 사회의 특이하고 재미난 모습을 한 가닥 보여 주고, 그 다음 제임스 스튜어트가 속해 있는 빈털터리와 빈자들의 삶의 모습을 한 가닥 보여 주고, 그 둘이 같이 섞여 살아 가는 거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그

열광의 거리 (Boom Town, 1940)
1940년 MGM사 제작, 잭 콘웨이 감독작 "열광의 거리(Boom Town)"는 석유를 파 내는데 성공만 하면 한 몫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불나방처럼 석유 캐기에 사람들이 몰려들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기회는 열려 있고, 누구나 갑자기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전설이 열병처럼 감돌아서 제2의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케 하는 20세기 초중반. 빈털터리지만 기회를 찾아낸 것 같아 요즘말로 하자면 스타트업을 해보려고 하는 석유판의 일꾼 스펜서 트레이시가 우연히 클라크 게이블과 친구가 되면서 성공, 실패, 좌절, 재기, 배신의 파란만장한 부침을 겪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포스터) 급성장기에 일확천금 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가난한 사람과 부자, 갑자기 부자가된 가난한 사람, 부자가 되었다

엑스 동무 (Comrade X, 1940)
1940년 MGM사 제작, 킹 비도어 감독작 "엑스 동무"는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이 탄생한 후 자리잡은 지 얼마 안 되었던 당시, 소련이라는 전체주의 통제국가를 풍자하고 놀리고 비웃는 내용이 중심이 되는 모험물입니다. 줄거리는 소련 당국이 "엑스 동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스파이를 색출하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 와중에, 일이 꼬인 미국인 특파원이 소련을 탈출하기 위해서 자신이 머무는 호텔의 한 직원과 그 직원의 딸과 함께 모험을 벌인다는 것입니다. (포스터) 지금 보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남의 나라에 대한 조롱이 심한 영화라서 문제가 있다 싶을 정도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아직 냉전이 시작되기 한참 이전 시기에 나온 영화인데 자본주의 입장에서 공산주의 통제국가를 비웃는 내용이라는 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Solo: A Star Wars Story, 2018)
본문은 IZE의 기고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듣다로 올라갔습니다. (포스터) 음악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터라, 음악 이야기로 거의 지면을 다 소모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한 마디씩이라도 영화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저것 다 해보려고 했습니다. 블로그 운영 중에 언론사 협찬으로 영화글 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