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딘모건

포스트: 5|아이템:제프리딘모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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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언홀리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5일

맨날 싫다고 하면서 공포 영화 또 보네. 자의였든 타의였든, 이것도 저주라면 저주다. 신과 악마의 존재를 직접 상정하고 보통은 그 추종자들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오컬트 장르에서 '믿음'이란 언제나 중요한 소재일 수 밖에 없다. 믿음. 어떠한 가치관, 종교, 사람, 사실 등에 대해 다른 사람의 동의와 관계 없이 확고한 진리로서 받아들이는 개인의 심리 상태. '믿음'을 해설한 이 긴 한 문장에서 굳이 밑줄을 쳐야한다면 '다른 사람의 동의와 관계 없이 확고한 진리로서 받아들이는'. 이 부분을 난 고를 것이다. 그 '누가 뭐라든 믿는다'란 포인트가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거든. 꼭 종교적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겪는 세대 갈등도 사실 다 그렇지 않나. 우리와 우리 부모 세대 사이의 사회적, 정치적 이해도

왓치맨, 2009

DID U MISS ME ?|2020년 5월 2일

감상 포맷은 얼티밋 컷. 런닝타임만 놓고 봐도 3시간 30분 정도가 되는 대작. 수퍼히어로 장르계의 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닌 게 아니라 랑 공통점이 꽤 많거든. 가공할만한 원작이 있었다는 것부터가 똑같고,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으로 물든 암울한 세계관을 추적추적한 비주얼로 구현해냈다는 것 역시 비슷하다. 그러나 역시 제일 비슷한 건 극장에서 망했다는 점이겠지. 두 영화 모두 극장에서의 수입은 별로 좋지 않았으나 이후 공개된 감독판과 각각 '파이널 컷'과 '얼티밋 컷'으로 명명된 추가 확장판으로 기존의 평가를 뒤집었다는 것. 그렇게 결국 전설로 남았다는 것. 참으로 신기하기만한 평행이론이다. 수퍼히어로 장르에 범람하는 이른바 평행우주 또는 대

램페이지 (2018) / 브래드 페이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2월 14일

출처: IMP Awards 특수부대를 전역하고 야생동물 전문가로 활동하는 데이비스(드웨인 존슨)는 자신의 동물원에 있는 알비노 고릴라가 대기권 밖에서 떨어진 실험 물질에 노출된 후 폭력적이고 거대해진 것을 알게 된다. 숨기려던 데이비스의 계획과는 다르게 정부 조직원(제프리 딘 모건)이 이끄는 팀이 고릴라를 포획하지만, 항공기로 싣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고릴라가 흥분하는 일이 발생한다. 거대한 포유류형 괴수 셋을 조종해 건물 부수던 컴퓨터 게임을 각색해 액션 활극으로 만들었다. 원작에는 [킹콩]을 흉내낸 상황 밖에 없었으므로 각색이 매우 쉬웠을 터, 흔하디 흔한 유전자 조작을 소재로 삼았고 그럴 듯한 이유를 달아 도시로 와 한 건물을 공격한다. 매우 엉성하게 단순한 이야기를 붙인 [쥬라기 월드]인 셈.

루저스 (2010) / 실바인 화이트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6월 7일

출처: IMP Awards 특수 공작을 맡는 팀을 이끌던 클레이(제프리 딘 모건)는 남미 마약상을 소탕하다가 인질로 잡힌 아이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CIA가 자신의 팀을 제거하려고 한 것을 알게 된다. 전사로 처리한 후 남미에 숨어 살던 클레이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아이샤(조 샐다나)가 접근하고, 클레이의 팀을 배신한 전직 CIA 요원이자 무기상인 맥스(제이슨 패트릭)에게 복수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미국 정부의 뒷공작을 맡은 특수부대가 정의롭지만 정부는 숨기고 싶어했던 모종의 이유로 사설 병력으로 움직이며 정부 내 배신자에게 보복하려는 이야기. 워낙 뻔한 이야기로 [A특공대]부터 [어느 연약한 짐승]까지 골백번 닳고닳은 플롯이다. 이런 이야기 치고는 ([A특공대]처럼) 경쾌한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