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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변태가면 (실사판)

[전단지] 변태가면 (실사판)

EST's nEST|2013년 5월 6일

주간 소년 점프에 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만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실사판 전단. 마조히스트 형사와 SM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고등학생이 주인공으로, 우연히 여성용 팬티를 얼굴에 뒤집어쓰고는 인간의 잠재능력을 100% 발휘하는 초인 '변태가면'으로 변신해서 사회악과 싸우며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응징'하는 활약상을 그렸다. 악인들에게 이상한 놈 취급을 당하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조차 기피하는 변태적인 외형이 가히 충격적이다보니 만화 자체는 90년대 초반 1년 남짓 연재되었을 뿐이지만 의외로 매니악한 팬들이 많은 듯. (우리나라에서는 이라는 제목의 해적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감독은 등을 연출한 후쿠다 유이치로, 각

아이언 맨 3- 2013.4.25.메가박스 신촌

아이언 맨 3- 2013.4.25.메가박스 신촌

EST's nEST|2013년 5월 1일

캐릭터의 인지도를 순식간에 전세계급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우리 시대의 걸출한 프로젝트를 이끌어낸 시리즈의 3편을 보고 나서 '썰'을 풀려다 보니, 사실 내 재주론 어떻게 해도 내용 누설을 피해가기 힘들구나 싶다. 아이언맨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최소한 영화판 은 3부작으로 '일단락'되었다는 걸 전제로, 의 두근거리는 마무리와는 사뭇 느낌이 다르되 '3부작의 마무리'로는 손색없이 흡족스러웠다는 점만은 확실히 해 둘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강철의 갑옷을 몸에 두른 히어로의 활극보다는 수트이자 사람인 토니 스타크의 내면으로 들어가서, 그 자신으로 인해 싹튼 업보를 맞닥뜨리고 몰락했다가 부활하여 사태를 수습해 가는 과정

시저는 죽어야 한다- 2013.4.29.씨네코드 선재

시저는 죽어야 한다- 2013.4.29.씨네코드 선재

EST's nEST|2013년 5월 1일

얼마 전 개봉했던 처럼(결국 못 봤지만), 이따금 포스터나 스틸컷 한장 내지는 홍보문구 정도에만 기대어 '밑도 끝도 없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들이 있다. 익스트림무비 시사회로 관람한 도 이런 경우다.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그저 포스터와 '예술을 알고나니 이 작은 방이 감옥이 되었구나!'라는 카피에 혹했을 따름이다. 교도소 교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를 무대에 올리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사실 줄거리를 딱히 요약하기도 좀 무엇하다. 그 머릿수만큼의 죄목과 형기를 제각각 갖고 있는 죄수들이 오디션과 연습을 거쳐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을 따름인데, 놀랄만큼 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든다. 다소 관조적인 시선으로

[전단지] 주먹왕 랄프 (일본판)

[전단지] 주먹왕 랄프 (일본판)

EST's nEST|2013년 4월 23일

디즈니의 최근작 일본 전단. 일본 공개 제목은 극중 배경이 되는 게임 속 나라의 이름이자 AKB48이 부른 동명의 노래 제목과 같은. 단순 현지화(라 쓰고 창씨개명이라 읽는다)이라고만 보기엔 '게임 구성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심성과는 상관없이 악역으로 홀대받아 온' 랄프의 신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지라 눈물이 날 지경이다. 우리나라에서 전단 앞면에 메인으로 쓰였던 포스터가 뒷면에 자리잡았고, 앞면의 경우 제목에 걸맞게 슈가 러쉬의 달달한 배경 위주로 현란한 색깔을 선보인다. 전단 안쪽면. 사실 위에선 랄프의 신세 운운 하긴 했으나, 이야기 상당분량이 슈가 러쉬에서 진행되는 작품이다보니 이 작품을 떠올리면서 알록달록한 사탕나라의 이미지

[전단지] 로마 위드 러브 (일본판/한국판)

[전단지] 로마 위드 러브 (일본판/한국판)

EST's nEST|2013년 4월 17일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일본 전단. 다수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온 그의 작품답게 알렉 볼드윈, 페넬로페 크루즈, 제시 아이젠버그, 엘렌 페이지, 로베르토 베니니 등의 출연진이 돋보인다. 일본 제목은 쯤인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편집 위에 이탈리아 국기의 색깔을 적절히 녹여넣은 감각이 괜찮다. 우리나라 전단 겉면. 일견 수수해 보일 수도 있으나 급격히 떨어지는 사선으로 면을 쪼갠 앞면의 과감함에 눈길이 간다. 뒷면 가운데를 잘 보면 세로로 접힌 선이 보이는데, 실제 극장가에는 이런 상태로 비치되어 있다. 언뜻 보면 영화 전단이 아닌 여행 가이드 같은 인상을 주며, 이 작품에 대한 평들에 기대어 생각해 볼 때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