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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로키 (8) 레이크 루이스 산책길
- 아침을 해결하고 좀 쉬다가, 가벼운 트레킹을 하러 다시 레이크 루이스를 찾았다. - 역시 낮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진짜 많더라. 투어팀도 꽤 많이 봤다. - 아침의 그 뷰가 나오지 않는 레이크 루이스. 물론 이것도 멋지지만... 역시 레이크 루이스의 진수는 이른 아침... 후후... - 지도에 표시한 빨간 길을 따라 가볍게 걸었다. 기분 좋은 산책길. - 이렇게 따사롭고 행복한 길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편안하게 걸었다. - 사진만 봐도 느껴지지 않나염. - 저 멀리 보이는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언젠가 저기서 하룻밤 자봤음 좋겠다. - 묘하게 떠있는 나무 발견. 어쩐지 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쿠바 배낭여행 (35) 트리니다드 구경하기
끔찍했던 트리니다드 1일째 밤이 지나고, 2일째 아침이 밝았다. 푹 자고 나니 컨디션도 좀 나아진 기분이다. 역시 사람은 밤에 잠을 제대로 자야한다. 어제보다 한결 나아진 상태로 까사를 나섰다. 오늘은 트리니다드 구시가지 쪽을 둘러볼 예정이다. 1. 메인 광장 Plaza Mayor 말 그대로 트리니다드 구시가지의 메인 광장이다. 모든 길들이 이 곳으로 나있기 때문에, 구시가지를 둘러본다면 이 곳을 몇 번이고 지나치게 될 것이다. 나 역시 메인 광장을 계속해서 지나쳤지만,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늘이 하나도 없거든... 덕분에 대낮의 메인 광장은 유동인구도 많고 보행속도도 빠른 곳이다.

여름로키 (7) 아침의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
- 로키 여행 이튿날. 잠은 레이크 루이스 인에서 잤다. - 첫째날부터 빡세서 몸은 개피곤. 푹 자고 싶었는데 새벽 5시에 기상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그리즐리 삼촌 왈, 레이크 루이스의 진수는 해가 뜨기 바로 직전, 혹은 뜬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라고 했다. 뭐가 그렇게 대단하길래, 새벽 5시에 기상해서 밖에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 거람. 진짜 침대에서 간신히 몸을 일으켰을 땐 그런 정보를 준 삼촌이 밉기까지 했음. - 하지만 이건 리얼임. 레이크 루이스의 진수는 해가 뜨기 바로 직전, 혹은 뜬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다. 다른 말 필요없고, 일단 사진을 보시라. - 진짜 환상이었다. - 담요 두르고 정신 못차린 채 레이크 루이스 감상 중.

쿠바 배낭여행 (34) 뭘 해도 지치는 하루
일기장에 단 한마디 '지친다' 라고 써져있었던 트리니다드 1일째 이야기. 새벽 2시 카마과이. 야간 버스를 타고 다음 도시인 트리니다드 Trinidad 로 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에 왔다. 쿠바의 밤답게 공기는 후덥지근했지만, 내 손엔 두툼한 바람막이가 있었다. 이미 산티아고 데 쿠바행 야간 버스를 겪은 나, 그 극악하고 지독한 버스 에어컨 강풍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였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새벽 버스를 기다리긴 하는데,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시간이 문제였다. 불볕 더위 속에서 카마과이를 돌아다니고, 낮술은 만땅으로 마셨으니 밤에는 좀 쉬어야 하는게 맞지 않겠어. 하지만 트리니다드행 비아술 버스는 하루 단 한 번, 그것도 이 새벽에만 있었고, 여행사도 택시도 이용할 수 없는 가

여름로키 (6) 새끼 그리즐리 베어
- 증오스런 온천을 제외하고, 밴프 주변 일정을 대강 다 마쳤다. 시간이 남길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밴프 타운을 좀 걸었다. - 타운 구경의 진수, 기념품샵 방문하기. - 온갖 종류의 기념품들 속에서, 손가방과 인디언 인형에 꽂혀버렸다. 몇 번이나 집어들었지만, 곧 있으면 장기여행 떠나는데 불필요한 짐을 늘려 뭐하나 싶어서, 결국 내려놓고 기념품샵을 나섰다. 뒤를 돌아보는데 두 오빠들이 헤헤 거리며 이상한 기념품들을 잔뜩 집은 채로 계산대에서 카드 긁는 모습이 보였다. 아차, 나 자신을 말리느라 저 오빠들 챙긴다는 걸 까먹었어. - 뭔가에 홀려서 잔뜩 지른 뒤 허망한 표정을 한 오빠들을 끌고 저녁을 먹으러 왔다. - 오늘의 저녁은 CHAYA 라는 음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