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we pray for you
Posts
481 posts
남미여행 (3) 멕시코 : 레지나 문화거리에서 밥을 먹다
* 전편(센트로 이스토리코 역사지구)에서 이어짐 * 익숙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지만 '레지나 문화거리' 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음. 스페인어 아시는 분 Corredor cultural Regina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감사. * 이번편은 짧아요 중앙 우체국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Bellas Artes (2, 8호선) 역에서 골똘히 생각했다. 일단 역 안으로 들어오긴 했는데, 어딜 가는게 좋을까? 전편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당시의 난 이 도시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가이드 북도 없었다. 그러나... 나에겐 인포메이션에서 받은 멕시코 시티 관광지도가 있다! 비록 모든 정보가 스페인어긴 하지만! 관광지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남미여행 (2) 멕시코 : 센트로 이스토리코 역사지구
멕시코 시티 첫 번째 날. 사실 두 번째 날이어야 하지만, 전 날 비행기 결항과 지연 덕분에 멕시코에 자정을 넘겨서 도착했기에 여전히 첫 번째 날. 멕시코 시티와 캐나다에서 살던 도시와의 시차는 딱 1시간 뿐 - 그것도 빠른 쪽으로! - 인데, 평소 기상 시각보다 훨씬 이른 시각에 눈을 떴다. 익숙치 않은 베개와 천장 때문이려나. 뭐, 좀 더 누워있을까 하다가 정신이 점점 말똥말똥해지길래 그냥 일어났다. 숙소에는 여전히 사람이 없었다. 관리자는 언제 출근하나? 인기척 없는 3층짜리 건물에 혼자 있으려니 좀 무섭다. 빨리 나가야겠다. 대충 나갈 준비를 마치고, 어쩐지 숙소 이곳 저곳에 잔뜩 놓여있는 전신 거울들을 향해 씨익 웃은 뒤 (다녀오겠다는 말을 할 상대가 없어서 거울에 비친 나에게

남미여행 (1) 멕시코 : 멕시코 시티에 도착하다
1. 아직도 생생하다. 2014년 8월 초, 캐나다 밴쿠버를 떠나 멕시코 시티로 향했던 날은 말이다.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그동안 알게 모르게 익숙해져버린 캐나다에서의 생활,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별, 나도 모르게 쏟아져 내리는 눈물.... 따위를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다. 난 그런 감성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럼 뭐가 그렇게 생생하냐고? 출발하던 날의 그 '생생한 기억'이란 놈을 단 하나의 단어로 표현해볼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결항". 아, 길고 긴 하루였지. 2. 내가 끊은 항공권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American Airlines 의, 밴쿠버에서 아침에 출발한 후 점심에 달러스를 경유하여 늦은 밤 멕시코 시티로 들어

여행 끝! 한국입니다
캐나다를 떠난지 3개월만에 한국에 왔다. 우와, 솔직히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한국이라니. 한국말 쓰는 사람들을 아무데서나 만날 수 있고, 한글로 적힌 책을 아무데서나 볼 수 있고, 세계 최고인 한국 음식을 아무데서나 맛볼 수 있는 나라에 와있다니. 오히려 이 쪽이 더 여행 같다. 그것도 꿈에서나 봐오던 이상향으로의 여행. 이 표현이 과장이 아닌게, 여행 도중 꿈에서 곧잘 신라면 먹으며 만화책을 보곤 했었단 말이다. 물론 한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곧 무뎌질 행복한 감정들이긴 할테지만... 당장, 그래, 지금 당장은 너무 기쁘다. 방금 전 아침으로 먹은 따뜻한 밥과 김치와 계란 후라이에 울 뻔 했다. 아침을 먹으며 한국말이 나오는 TV를 보는데 이게 현실인가 싶었다. 아아, 한국이다, 한국!
리스본입니다
1. 쿠바, 아니 바라데로 리조트에서 놀고 먹다가 토론토로 돌아와 며칠 머문 뒤 대서양을 건넜다. 그리하여 난 지금... 대항해시대를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뛰는 도시, 리스본에 있다! 으하! 2. 조금 과거로 돌아가서, 이번에 방문한 쿠바 이야기나 조금 해봐야겠다. 아니아니, 쿠바가 아니다. 바라데로 리조트다. 리조트랑 쿠바는 전혀 다른 세상이니까. 같이 갔던 동생도 거기에 동의했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 남미를 여행하고 나면 몹시 피곤할테니 칸쿤이나 바라데로로 가서 캐리비안 해를 바라보며 쉬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칸쿤은 생각보다 비싸고... 역시 바라데로로 갈까. 썬윙에서 적당한 수준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고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