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먹는한량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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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게임들의 리뷰 (1.ps4)

놀고먹는한량인생|2020년 11월 20일

내가 여태 보유했던 게임기는 다음과 같다.(볼드는 현재도 보유 중) IQ2000 (이걸 PC라고 우기는 건 양심상 곤란하다)메가드라이브슈퍼패미콤ps1(친구놈의 물건이지만 우리집에 오래 살았고, 우리 아버지의 망치질에 사망)게임기어psoneps2NDS(2대를 샀지만, 대여중인 상태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2명이 각각 가져가버렸다)드림캐스트(철 지난 게임기지만, 좋은 매물이 있어 뒤늦게 구매)ps4swich메가드라이브 미니 [ps4의 이야기] 때는 2016년.늙은 아들이 불쌍하다고 생일에 엄마가 거금을 하사해주셔서 그걸로 집에 필요한 것들을 사고 남은 돈으로 구매.원하는만큼의 플레이 시간을 확보하기 힘든 인생이 되어버린 탓에 많은 게임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5년 가까이 메인 게임기로써 사용중인

LG 그램 업그레이드 후기(2020년형, 17인치 모델)

놀고먹는한량인생|2020년 11월 18일

노트북과 동시에 구매했던 8G 메모리와 우여곡절 끝에 오늘 겨우 도착한 SSD를 장착. 사실 노트북으로 진행하는 작업 자체가 메모리의 확장도, 저장공간의 추가도 딱히 필요한 상황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저런 계획이 수립되어버렸다. 메모리야 적당한 가격에 빠르게 수급하였으나 SSD의 경우 주변의 쇼핑 고수님들이 끝없는 조언과 링크를 주셔서 최초에 시도했던 것은 WD-BLACK SN750 NVMe 모델이었으나 아마존의 늑장 배송으로 인하여 중도에 환불 처리하는 아픔을 겪었고, 노트북의 개복수술을 두 번 하기 싫은 마음에 메모리의 장착도 같이 미뤄지게 되었다. 그러다 지난 주에 하이닉스 골드 p31이 적절한 가격에 떠서, 친한 동생을 통해 구매하였고 오늘 드디어 도착해서 벼르던 수술을 집도하였는데, 문제는 L

소셜 네트워크 (2010)

놀고먹는한량인생|2020년 11월 16일

영화로써의 재미는 충분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거대 SNS의 시작과 그 발전,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좋고나쁜 이야기들입니다. 영상화하는 과정에서의 캐스팅, 이야기의 선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장면 전환, 대사의 호흡, 갈등구조, 배우들의 적절한 연기까지 거의 흠잡을 데가 없는 수작이에요. 안보신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권할만합니다. 그리고 영화와는 별개로, 살면서 참 이해하기 힘들었던 옛 직장 동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훌륭한 학벌과 나름 젠틀한 성격이고, 자기 분야에서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는 사람이지만 도무지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인데, 이 영화를 보니 매우 유사한 사람이 나오더군요. 사회성의 결여, 공감능력의 결여 라고 주변에서는 평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놀고먹는한량인생|2016년 9월 1일

1984년의 나는 아직 어렸고, 야구에 대한 흥미는 있었지만 삼성이 우리편인 것과 나머지 팀이 우리편이 아니라는 정도의 자각 뿐이었다. 그래서, 84년의 져주기 논란도 몰랐으며 한국시리즈에서 최동원이 무슨 짓을 했는지(혹은 당했는지), 유두열이 왜 MVP인지도 잘 몰랐다. 다만 그 시절 나의 야구 스승이었던 막내 외삼촌이 열을 올리며 나에게 설명하던 당시 국내 최고의 투수인 '황금박쥐' 김일융이 무너졌고, 우리편인 삼성이 끝내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만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나는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수많은 롯데팬 사이에서 한 명뿐인 삼성팬으로 살아가야했다. 당시의 반 친구들은 내가 롯데가 아닌 다른 팀을 응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매우 의아해했지만, 그런 이유로 특별히 차별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