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먹는한량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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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하트 : 그러거나 말거나 (넷플릭스)

놀고먹는한량인생|2021년 2월 6일

모처럼 넷플릭스에 케빈 하트 신작이 떴길래 맥주와 땅콩을 챙겨들고 틀어보았다. 2020 공연답게 코로나 이야기로 서두를 장식하며, 관객들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다.그리고, 대형 공연장은 여의치않을 거라는 것은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공연 장소가 본인의 집이라는 것이 또 놀랍다. 이전의 작품들에서도 한 번씩 자택을 세트로 사용하긴 했었는데 사이즈가 예사롭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스탠딩 코미디는 일상에 대한 색다른 시선, 그리고 어느샌가 불가침 영역이 되어버린 것들에 대해 냉소를 날리는 내용이다. 다만 계속해서 시청하다보니 약간의 공통점이 발견되는데, 스스로가 특정한 차별의 피해자라는 인식이 강한 코미디언들은 그 부조리함을 개그로 삼는 대신, 다른 것들에 대해 차별주의적 관점을 너무 쉽게 가지는 경

추신수 기사

놀고먹는한량인생|2021년 2월 4일

신세계, 추신수 영입해 판 키워라 [성일만 야구선임기자의 핀치히터] 나는 야구판과 언론에서 뼈가 굵은 분의 기사에 대해 토를 달 수 있을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기사는 좀 그만 보고 싶은 마음에 몇 마디 할까한다. 추신수 MK-I 부터 MK-IV까지, 그리고 하여사님 (사진 : 연합뉴스) 추신수는 KBO에서 선수생활을 한 적이 없으며, 그간 공식/비공식 석상에서 했던 코멘트들을 모아볼때 한국에 대한 애정이나 KBO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판단할 부분은 거의 없다. 그나마 '한국에서 뛴다면 어릴적부터 팬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고 싶다' 정도의 코멘트가 긍정적인 내용이지만, 07년의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 때 SK에 지명을 받은 몸이라 돌아오면 무조건 SK(이제는 신세계)에서

이대호의 옵션

놀고먹는한량인생|2021년 1월 30일

계약금 8억에 매년 연봉8억으로 순수 보장액 24억을 챙긴 (구)조선의 4번타자. 금번 선수협관련 사태로 인하여, 현재 고소가 진행중인 상황이며 팬들의 여론도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거기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구단의 재정은 예년에 비해 악화된 것을 감안하면 만 39세의 FA계약에 24억을 보장받은 것은 훌륭한 성과이다.(본인은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 표정을 보면 어느쪽이 원하는 금액으로 계약이 성사되었는지 아주 잘 느낄 수 있다(사진 : 롯데자이언츠) 그런데, 이 좋지 않은 여론 상황에서 기껏 선수 제안으로 걸었다는 옵션이, "매년 우승 시 1억을 받아서,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액 기부하겠다" 기부는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원하는 타이밍과 원하는 금액만큼 하는 것이니 어떤 플랜을 세우

귀멸의 칼날 극장판 예매 완료(D-2)

놀고먹는한량인생|2021년 1월 25일

날짜로는 이틀. 시간으로는 37시간 정도 남은 모양이다.무기한 연기에 대한 징징글을 쓴게 엊그제 같은데 마침내 개봉일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같이 보러가자던 사람들과 이래저래 시간을 맞춰보려했으나, 여의치 않아 일단 혼자서 (몰래) 개봉 당일 조조로 관람하기로 하였다. 혹시 그 사람들이 뒤늦게 동참을 요구하면 IMAX로 유인해서 2회차 관람을 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비밀이지만. 예매페이지가 처음 열렸을 때, 단 3자리만이 예약완료인 상황에서 어디서 보는게 제일 좋을까하며, 들어가본 적도 없는 상영관을 떠올리며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다른 일로 바빠져 있고 지냈었다. 며칠 지난 오늘 예매율이 심상치 않다는 기사를 접하고 아직 예매하지 않은 것을 떠올려 예약 페이지를 다시 열어보니 그때 고민하던 자리는

넷플릭스 관전평(2020/10~2021/01)

놀고먹는한량인생|2021년 1월 24일

나의 성향 : 야구바보, 설정오덕, 스토리 중시, 고증 중시, 시각적 효과 보다는 이야기의 흐름을 중시, PC묻은 작품 질색. 1. 드라마 퀸스 갬빗 (★★★★☆) 체스를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 레트로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울 영상. 전매특허인 포즈를 이제 베스와 양분해야하는 이카리 겐도는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바이킹스 (★★★☆☆) 그냥 봐도 될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단순히 재미가 없다. 빈란드 사가를 보는 것이 100번 낫다. 2. 영화 스파이 게임 (★★★★☆) 파고들어보면 어딘가 엉성한 내용들이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