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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대본과 생방 촬영의 폐해? 옥탑방 왕세자

중독...|2012년 5월 17일

올해 '해를 품을 달' 이후로 뭔가 사람들을 "와아~" 열광시킬만한 드라마는 아직 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해품달 보다 훨씬 열광했던 드라마는 '아내의 자격'이긴 했지만요. 그렇다고 형편없진 않고 재미도 있지만, 결정적인 뭔가가 부족한 것이 수, 목 드라마 '더 킹 투 허츠'와 '옥탑방 왕세자'입니다. 저는 그 두 드라마를 돌아가면서 열심히 보고 있지요. 완성도 면에서 손을 들어준다면 '더 킹 투 허츠'가 단연 우세하지만, 가볍게 편하게 볼 수 있는 건 '옥탑방 왕세자'쪽이 더 낫고요. 배우들의 매력과 연기력은 양쪽 다 누가 낫다고 꼽기 어렵고요. '더 킹 투 허츠'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옥탑방 왕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타임슬립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이지요. 세

나는 가수다 시즌2의 앞길을 막는 2가지

중독...|2012년 5월 11일

'나는 가수다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나가수 팬이었습니다. 초반의 인기가 없어지고 점점 시청률이 떨어져 갈 때에도 꿋꿋이 나가수를 지키고 좋은 음원들을 구매했었지요. 그래서 시즌2를 기다리기도 했고요. 기다리면서도 여러 가지 불안감은 있었습니다. 한풀 꺾인 나가수 열풍을 재현해내기는 영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작진도 그런 고민을 많이 했었던 모양이고요. 새로 돌아온 나가수2의 경연방식의 변화는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일단 나가수 첫 시즌 내내 스포일러가 가장 골머리를 썩였는데요, 아예 생방송으로 전환해버렸습니다. 물론 생방송이다 보니 가수들의 심적 부담이나 제작진의 부담은 더 커지겠지만, 스포일러로 인한 논란은 없어지겠지요. 생

반지의 제왕을 넘어선 걸작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을 넘어선 걸작 '왕좌의 게임'

중독...|2012년 5월 7일

작년 가을쯤인가요? 한 친구가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는 미드가 있다며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추천해줬습니다. 장르가 판타지라는 말에 썩 내키지는 않았었어요. 그런데 본 사람마다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고, 또 인기 미드나 명작 미드를 꼽을 때 꼭 순위권 안에 들더라고요. 그래도 봐야지.. 하면서 한 켠으로 미뤄덨더랍니다. 그러다가 4월부터 시즌 2가 시작되었다는 말에 슬슬 봐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즌 1부터 시작했지요. 아! 그런데 좀 더 늦게 볼 걸 그랬어요. 매 회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느라 아주 힘이 듭니다. 흐흐.. http://www.hbo.com/game-of-thrones/#/game-of-thrones/index.html얽히고설킨 스토리를 일일이 설명하자면 그것도 보통

은교, 70 노인이 10대 소녀를 탐하는 건 욕정일까?

은교, 70 노인이 10대 소녀를 탐하는 건 욕정일까?

중독...|2012년 5월 3일

사람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 걸까요? 일단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시작하겠지요? 그래도 그 호감이 전부 사랑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서로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하고.. 대화를 해보니 말도 잘 통하고. 그러면 사랑하게 되는 걸까요? 그러나 저에겐 이런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취미도 비슷하고 대화도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데 전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지요. 그건 사랑이라고 할 수 없겠죠. 반대로 비슷한 구석이 전혀 없고 만나면 늘 투닥거리는데도 손잡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안고 싶은 마음.. 그럼 그건 단순한 욕정인가요?내가 할 때는 사랑이지만, 남이 볼 때는 사랑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도 많지요. 만날 때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나니 사랑이 아니라고 깨닫는 일도 있지요. 세상이 정한 기준에

아이언 맨과 헐크만 눈에 들어오는 '어벤져스'

아이언 맨과 헐크만 눈에 들어오는 '어벤져스'

중독...|2012년 5월 2일

마징가 제트랑 로보트 태권브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배트맨이랑 슈퍼맨이 싸우면? 히어로물에 한참 빠져있을 때 이런 식의 엉뚱한 상상을 해보곤 하지요. 그렇지만 정의로운 히어로들끼리 싸울 명분은 썩 찾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제3의 적을 물리치는 설정이 더 그럴듯하지요. 어쨌거나 영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히어로들을 한데 뭉치게 한 영화 '어벤져스'입니다. *** 스포일러 꽤 있습니다.어벤져스에 등장하는 히어로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입니다. 아이언맨이야 시리즈가 인기가 많아서 본 사람들이 꽤 많을 거고, 헐크는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니까요. 캡틴 아메리카는 퍼스트 어벤져라는 영화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