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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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가면 저녁마다 들러서 마시는 가게가 있었다.서서 마시는 술집.대부분이 단골이라 항상 왁자지껄한 분위기. 처음 가게 문앞에 섰을 때 주인 아주머니의 무뚝뚝한 표정 때문에 들어서기가 어려웠지만.맥주 한 잔만 마시고 나오자고 들어갔던 가게.한국에서 왔다고 밝히니까 그때부터 가게 안의 주인공이 내가 되어버렸다.한국 드라마의 광팬인 주인 아주머니. 이종석과 송중기의 팬이라며.그때부터였다. 오사카를 포함해서 간사이 여행 때는 매일같이 들렀다.고베에 숙소가 있어도. 교토에 숙소가 있어도.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하루에 6시간만 영업을 하던 가게.매해, 어떤 때는 분기별로 이 가게 때문에 오사카에 갔었다. 그러다.올해 4월을 마지막으로 폐업.주인 아저씨가 돌아가셨으니.4월에 간사이행 비행편을 예약했지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응원 팀의 첫 정규리그 우승을 방구석에서 보다니.어제 예매했던 티켓을 괜히 취소했구나.선발 투수를 보고는 가지 않기를 잘했다 여겼건만.무승부를 하고서도 우승이 확정이라니 이것도 참 드문 경우지 싶은데.어쨌든 끝이 아니니까.진짜 우승은 한국시리즈니까.이렇게 된 것.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다.
일요일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이미 금요일과 토요일 패배를 해서 루징이 확정이지만.일요일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월요일에 경기가 없으니까. 일요일 경기를 지고 나면 월요일이 더욱 심심하다.팀에 긍정적인 뉴스도 덜하고. 패배감은 빠른 승리로 지워야 하는데.일요일 경기를 져버리면 화요일 주간까지 그 기분이 지속된다. 일요일은 되도록 지지 말자.
다 까먹었네
남부리그가 눈앞.어제 확인을 하니 승률이 딱 절반.언제 이렇게 까먹었나.달리 생각하면 극초반에 주전들 이탈 때 오히려 기대 이상으로 성적이 좋긴 했지. 누가 봐도 바지인 감독은 자꾸 경기의 주인공이 되려고 한다.학습 효과가 없는지.작전을 낼 때마다 실패면 느끼는 바가 있어야 하는데.어차피 실질적으로는 프런트가 하는 야구니까. 배부른 소리가 아니다.자유계약 선수에게 125억이나 써놓고.성적에는 관심이 없을 수가 없는데.아직도 원인을 못 찾는 건지. 찾기 싫은 건지. 알고도 외면을 하는 건지. 올해는 올스타전도 안방에선 한다며?야구장 좋은 거 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팀이 되었네.
기권이라도 해라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이라면.차라리 3승을 다 주고 체력이라도 아끼게. 창단해서는 1군에 올라와서.항상 라이온즈만 만나면 이런다.몇년이 지났음에도. 팀도 서서히 내려가고 있고.잇몸도 아니고 신경으로 버티고 있었지만.이제 한계인가 보다. 내일 상대 선발이 백정현;;스윕패 예약이네. 외국인 타자는 언제까지 봐야 하나.바지 감독은 프런트 눈치만 보나.애들이 알아서 하게 두고. 되도 않는 작전은 제발 지양 좀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