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보고 싶어요
By 운수 좋은 날 | 2020년 10월 28일 |
오사카에 가면 저녁마다 들러서 마시는 가게가 있었다.서서 마시는 술집.대부분이 단골이라 항상 왁자지껄한 분위기. 처음 가게 문앞에 섰을 때 주인 아주머니의 무뚝뚝한 표정 때문에 들어서기가 어려웠지만.맥주 한 잔만 마시고 나오자고 들어갔던 가게.한국에서 왔다고 밝히니까 그때부터 가게 안의 주인공이 내가 되어버렸다.한국 드라마의 광팬인 주인 아주머니. 이종석과 송중기의 팬이라며.그때부터였다. 오사카를 포함해서 간사이 여행 때는 매일같이 들렀다.고베에 숙소가 있어도. 교토에 숙소가 있어도.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하루에 6시간만 영업을 하던 가게.매해, 어떤 때는 분기별로 이 가게 때문에 오사카에 갔었다. 그러다.올해 4월을 마지막으로 폐업.주인 아저씨가 돌아가셨으니.4월에 간사이행 비행편을 예약했지
슈퍼 닌텐도 월드에서 마리오 카트를 타자! USJ 신어트랙션 선공개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2월 1일 |
2021년 2월 4일,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새로운 지역, 슈퍼 닌텐도 월드가 오픈합니다. 이번엔 이 지역에 들어갈 마리오 카트 어트랙션, '마리오 카트 - 쿠파 챌린지'와 쿠파성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특이하게, 쿠파성에서 AR 안경을 쓰고 마리오 카트를 체험하는 ... 라이드 어트랙션, 그러니까 청룡 열차(?)입니다. 아니 이번에는 마리오 열차라고 해야하나요... 슈퍼 닌텐도 월드는 게임과 가상현실, 놀이공원이 합쳐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AR 기술을 통해 현실에서 닌텐도 게임과 캐릭터를 즐기라는 거죠. 일단 영상을 틀면 뭔가 너무 너무 익숙한 음악이 나와서 당황하게 됩니다(평소 닌텐도 게임을 잘 안하는 사람이라서 이 음악이 왜 친숙한 지 모르겠어요 ㅜ_ㅜ).
나홀로 osaka 첫날. 도톤보리의 밤
By sa_park@사박걸 | 2012년 5월 30일 |
<오사카 첫날 마지막 포스팅> 밥을 먹고 다시 미친듯이 걸어다니다가. 내가 묶는 호텔과 가까운 도톤보리 강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곳은 오사카 관광책을 보던, 인터넷에서 서치를 하던 오사카를 왔다면 꼭! 들려봐야 할 핵심명소라고 소개되어 있는 곳이다. 나는 약간 부산 해운대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제작년 부산 놀러갔을 때 느꼈던 남정들의 눈빛또한 비슷했다. 알고보니 이곳은 헌팅의 장소였던 것이지.. 오사카 여행 첫날 나의 코스는 <남바역 - 신사이바시스지 - 에비스바시 - 아메리카무라 - 도톤보리강>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첫날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기록을 많이 못했었네... 익숙한 스타벅스. ㅋㅋㅋ 내가 놀란것은. 낮에는 그닥 볼거 없는
大阪 (오사카) 다녀온 짧막한 후기
By 梅photographer - 熱血超Minor魂 | 2016년 8월 17일 |
올해의 여름휴가도 역시 일본으로. 다만 늘상 가던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도시로서의 오사카,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오사카는 분명 너무나 매력넘치는 곳 이었지만, 이번 여행은 아빠로서는 너무나 힘들고 고달픈 여행이었네요. 오죽하면 앞으로 가족여행은 국내로만 가고, 일본은 1박2일로 제가 꼭 가고 싶을 때 한 번씩 가기로 했습니다. 같은 일본이지만 도쿄와는 정말 많이 달랐습니다. 도쿄에 살 때 오사카출신 사람들을 몇 번 보고서 '으응?' 하긴 했지만, 확실히 오사카라는 도시 자체도 도쿄에 비해서 훨씬 역동적인 면이 있습니다. 택시를 타도 3대중 1대 정도는 거의 뭐 한국에서 택시탄 기분. 도시락가게에서 카운터에 천엔 지폐를 툭 던지면서 '예전부터 계속 먹던거 있는데 그건 왜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