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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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히말라야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2015년 12월 25일

중반의 장례식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끔 최루성 연출이 약간 과하게 다가왔지만 전반적으로 자제력이 느껴져서 감탄을 했습니다. …했습니다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중반부까지였습니다. 후반부에 들어서서 절제의 미덕을 잃고 마구 날뛰는 신파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흐르던 눈물이 쏙 들어갔습니다. 죽은 산악인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산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원정대를 꾸려 등반한다는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죽은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산 사람들을 사지로 모는 게 말이 되냐는 의견도 말이 된다고 여겨집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원정대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죽었으니까 그걸로 끝, 이라는 건 너무 단조로운 관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분히 감정적인 선택이라는 점에는 동의

델리아를 키웁시다 & 점핑캐릭터를 써봅시다

델리아를 키웁시다 & 점핑캐릭터를 써봅시다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2015년 12월 19일

오랜만에 접속을 해보니... 하하하, 이 녀석. 하하하....아무튼 델리아를 새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캐릭터 선택 창이 바뀌었군요. 술집에 캐릭터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던 예전 모습이 더 멋있지만 캐릭터 수가 늘어난 이상 이런 식으로 고르도록 바뀐 것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귀찮으니까 헤어모양이나 색, 눈썹 등은 그냥 기본으로 합니다. 나이드니까 모든 게 귀찮네요. 그렇다고 어릴 때 부지런했다는 말은 아니고... 세상에, 처음부터 설정에서 가슴 크기가 최대치로 올라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람. 가슴이 크다고 마냥 좋은 게 아닌 것이 저처럼 3D 게임을 오래해 본 사람이라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에서 특정부위, 그러니까 가슴 등을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유난히 크게 설정해버리면

델리아에게 속옷을! 마영전 2015~2016 골든타임

델리아에게 속옷을! 마영전 2015~2016 골든타임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2015년 12월 11일

이미지 출처는 마비노기영웅전 홈페이지(http://heroes.nexon.com/)입니다. 오는 17일, 마영전에 새로운 캐릭터 ‘델리아’가 추가됩니다. 대검을 휘두르며 갑옷을 스스로 파괴하고 다니는 왕녀님이라는 괴이한 설정이 매력적이네요.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마영전으로 또다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연어 입장에서 보자면 꽃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좀처럼 보이지 않는 저와 동류로 취급받는 것이 좀 불쾌할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마영전의 여성 캐릭터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홈VIP서비스도 아니고 15강 무기도 아니며 인챈트가 잔뜩 된 빵빵한 방어구도 아닌 이너아머 아니겠습니까? 델리아 또한 예외는 아니니 델리아를 위해 이번 2015~16 골든타임 이벤트에 참여하

007 스펙터 - 욕심이 과했다.

007 스펙터 - 욕심이 과했다.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2015년 11월 11일

‘007 스펙터’를 보고 왔습니다. 대단히 애석합니다만 그리 재미있지는 않네요. ‘카지노 로열’ 때의 참신함과 ‘스카이폴’ 때의 클래식함을 모두 잃고 대신 욕심이 과한 모습만을 보여 제 마음이 다 아팠습니다. ‘퀀텀 오브 솔라스’ 때의 실수를 이번에는 더욱 크게 되풀이했다고도 보입니다. 스카이폴의 성공으로 인해 의욕이 오만함으로 바뀐 것일까요? 스펙터는 모든 007 시리즈를 통합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냅니다. 일견 카지노 로열, 퀀텀 오브 솔라스, 스카이폴의 ‘다니엘 크레이그’표 007만을 스펙터라는 악의 모임으로 한데 묶어 마무리를 지으려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제까지의 007에 나왔던 모든 미덕을 스펙터 안에 담으려고 시도한 흔적이 여기저기 드러납니다. 런던을 비롯해 멕시코, 로마, 오스트

슈퍼로봇대전 크로스 오메가 건버스터 진격 이벤트

슈퍼로봇대전 크로스 오메가 건버스터 진격 이벤트

이 게임 재미없어요. 뽑기 확률이 형편없고 한계돌파가 네 번이나 있어서 그나마도 좋은 유닛을 낮은 확률로 뽑았다고 해봐야 제대로 써먹을 수도 없고 그저 그런 유닛을 끝까지 한계돌파 해봐야 여전히 그저 그런 정도라 쓸모없으며 로봇대전이라면서 성우도 없고 원작 BGM도 없고 요즘 모바일 게임이면서 피로도는 8분에 1씩 차고 통신이 끊어질 때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지 스테이지 중간부터 시작하거나 보상이 유지되지 않고 그냥 피로도만 날린 채 끝입니다. 단점이 굉장히 많고 장점은 별로 없는데 주제에 로봇대전이라서 집어던지지 못하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진작 관두려고 했지만 ‘건버스터’ 이벤트가 한다기에 도저히 관둘 수가 없었어요. 건버스터니까! 이 녀석이 이번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건버스터입니다.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