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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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인류의 야만적이고 잔혹한 역사를 잘 빗댄 우화.- 초반 사냥씬과 후반 전쟁씬이 압도적. IMAX 로 봐서 더 몰입감있었던듯. (그런데 IMAX 용으로 제작된 영화는 아니다.)- 1편의 귀여운 시저는 완전 장군감..아니, 왕감이 되어 있음. 다만 미쿡영화 특유의 가족주의는 너무나 오글리토글리.- 코바가 폭주하지만 않았어도... 어쨌든 모든것은 계획대로.-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빠진 블록버스터. 누가 봐도 재미있을듯. - 위풍당당 말타고 숲 지나가는 장면이 마치 유인원버전 같았음.- 그런데 원숭이도 잘생겨야 주인공을 하는가봉가.- 유인원 문명 최초의 살인은 돌로 쳐 죽이는 방식일줄 알았는데. (카인과 아벨)- 시저의 논리가 너무 단순 명쾌해서 할 말이 없음. 돌직숭. "You

벨벳 골드마인 Velvet Goldmine (1998)
- 현재 무비꼴라쥬로 상영중. 평범한 직장인이 월요일 밤 9시 50분(이게 상영날짜 나온 중에는 가장 빠른 시간이었음-_)에 영화를 보고 흥을 주체 못해 새벽 3시까지 술마시고, 지금 화요일 사무실에서 죽을듯 타자를 두드리고 있다. - 관능과 미와 극도로 화려한 이미지들이 흘러넘치는데, 아무도 주워담을 생각 없이 끝까지 달리는 영화. 이 영화가 내뿜는 에너지를 계측하려 스카우터를 들이댔다면 감당못하고 폭발했을듯. 질주하는 미친놈들의 향연. 거짓말 안하고, 정말로 영화 보고 나면 약 빤 기분을 느낄 수 있음. 다른 세계에 있다 온 듯 현실세계가 얼떨떨한 묘한 기분... 몇몇의 영화를 보고 이런 상태를 경험해봤는데, 이 영화도 그 중 하나로 명예의 전당에 오름. -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와 이완 맥그리거, 너네

리스본행 야간열차 Night Train to Lisbon (2013)
-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지금이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여전히 기억이 나겠구나' 싶은 것들이 있는데, 이 영화가 그렇다. 나중에 어떻게 기억할지 궁금해서 서둘러 쓰는 간단한 영화 후기. - 포르투갈의 낯선 혁명의 역사를 좇는 중립국 스위스 출신 작가의 소설을 전범국 독일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김. 원작 소설에서 '비밀경찰 멘데스'의 손녀딸이 어떻게 묘사되었을지 궁금. - 거의 모든 종류의 사랑이 등장. 아마데우와 조지, 스테파니아, 아드리아나, 아마데우와 그의 부모님, 레이먼드와 전처와 안경사 등. - 아드리아나의 평생에 걸친 절망적인 애정과 존경에 마음이 아팠다. 특히 나이 든 아드리아나 역의 여배우가 참 좋았음. - 레이먼드 여정의 종착역인 스테파니아의 회고씬도 인상

아티스트 The Artist (2012)
The Artist!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름답고 여운이 길게 남는 찡한 좋은 영화를 만나는 기쁨. 1920-30년대의 패션이 몹시 매력적이고 음악 또한 주인공인 훌륭한 '무성''흑백''영화'!

맨인블랙3 Man In Black 3 (2012)
어제 본 MIB3. '대따 재밌다!' 라는 유치한 표현이 딱 어울리는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모자랄 것 없는 오락영화다. 어찌나 푹 빠져서 봤던지, 영화보다 못해도 한두번쯤은 딴생각 들게 마련인데, 완전히 몰입해서 본 간만의 영화였다. 시간여행, 외계인, 첨단 무기, 60년대, 블랙수트, 그리고 윌스미스, 재미있고 멋있는게 모두 다 있는데 어떻게 재미없을수가 있겠어! 특히 흥미로웠던 요소는, 앤디워홀(을 가장한 MIB요원)의 입을 빌리자면 '5차원적인 외계인'인 그리핀이다.중국계 미국인으로, 컴퓨터를 전공하고 글쓰기 수업을 듣고 쓴 SF 단편들로 각종 상을 휩쓴 태드 챙이라는 SF작가가 있다. 국내에 출판된 그의 단편소설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동명소설에 유사한 모티브가 나온다. 동시에 진행되는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