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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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posts영화 <화양연화> 후기
요즘 롯데 시네마 왕가위 특집으로 재개봉 중이라 극장을 찾았다.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줄거리는 잘 기억나지 않고 뭔가 애틋하고 절절한 느낌이 남아있었는데,막상 극장에서 다시 보니 하 ... 내 옆에 앉은 두 소녀(?)들은 눈물마저 훔치며 "너무 감동적이다"를 연발했지만,행동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며,마음속으로 아무리 애틋한들 결코 전달될 수 없으니,비겁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러브스토리가 아니냔 말이다.이건 감동이 아니라 유감이지. 양조위가 이별연습을 하자고 했을 때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스크린에 깡통을 던지고 싶을 지경이었다. 영화 시작할 때 "첫만남에 수줍어서 여자는 고개를 숙였고, 남자의 소심함에 여자는 떠나버렸다." 라는 자막이 나오는데,소심함보다 이기적인게 더 큰 것 같다.나

코타키나발루의 석양
아무도 없는 조용한 해변을 걸었다.모래는 몹시 고왔고 신발은 거추장스러울 뿐이었다.신발을 벗어던지고 왠지 모르게 벅차는 마음으로, 바닷물을 튀기며 뛰었다.하늘은 잠깐 한 눈 팔 때마다 더욱 붉어지고 노래지고 파래지고 가지고 있는 모든 색깔을 쥐어짜내는 듯했다.그리고 어둠이 찾아왔다.하늘은 아직도 홀릴듯이 아름다운데 먼 해안가는 벌써 어둠에 잠겨 보이지 않았다.문득 무서운 마음이 왈칵 들었다. 멋있는 곳을 혼자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 저런 사람들이 생각나곤 했는데,너무 아름다운 장면이어서인가, 혼자 있음이 전혀 아쉽지 않은, 어쩌면 누가 곁에 있었다면 그게 흠집이 되었을 듯한,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고독의 정점을 맛본듯 하다.역시 모든 것의 끝에는 아름다움이 있는거였다. @ 2013/11/2, Sha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후기
추석맞이 문화기행 시리즈~ 5. 영화 지루하다. 다 좋은데, 재미가 없다-_ 매력적인 여주인공 보는 재미가 없었으면 졸았을지도... 뜬금포 터지듯 급결말. 아르헨티나산 건축물 다큐가 더 재밌을 듯. 번역제목 너무하다. 를 위협하는 수준. 단언컨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은 서울보다 24976865배 정도 높다. Ps> 거의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재치있는 부분, 원래 대사를 찾고 싶었는데 구글님도 모르시네. 왜죠? 어설픈 기억에 의하면..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실제로 만난 남자주인공이 속으로 생각한다. "이런 데이트는 맥도날드같다. 사진이 실제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빅맥 세트를 주문할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