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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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기] 9일 : 이탈리아 로마 (3편)

[유럽 배낭여행기] 9일 : 이탈리아 로마 (3편)

다음 목적지였던 판테온입니다. 이 거대한 원형 돔 건물은 천장의 구멍에도 불구하고 압력과 온도의 내/외부 차이로 인해 비가 새지 않게 설계하여 아직까지도 과학적인 건축물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위에 구멍이 뻥 뚫려 그때그때 다른 빛내림을 내부에 뿌리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탈리아의 왕인 임마누엘 빅토리아 2세, 움베르토 1세뿐만 아니라 라파엘로가 이 곳에 묻혀 있지요. 라파엘로가 이 곳을 너무 좋아하여 자신이 죽으면 이 곳에 묻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판테온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나보나 광장입니다. 좁고 길게 뻗은 광장에 세 개의 분수가 있는데, 중앙에 있는 피우미분수가 먼저 눈에 띕니다. 피우미분수에 조각되어 있는 4명의 사람들은 갠지스강, 나일강, 도나우강, 라플라타강을

[유럽 배낭여행기] 9일 : 이탈리아 로마 (2편)

[유럽 배낭여행기] 9일 : 이탈리아 로마 (2편)

길거리가 그냥 박물관 돌아다니는것 같은 로마의 길거리 사진들 잠깐 올리고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캄피돌리오 언덕 위의 거대한 빅토리아 임마누엘 2세 기념관이 눈에 띕니다. 가운데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이 캄피돌리오 언덕입니다. 목적지를 여기로 잡아놓고 엉뚱한 계단을 걸어올라가버렸네요. 여기는 카피톨리니 미술관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으로, 로마 건국 신화의 상징 '청동 늑대상' 등이 유명하다는데 로마 일정이 빡빡해서 아쉽게 패스.. 제대로 찾아온 캄피돌리오 언덕. 이 수많은 계단은 미켈란젤로가 원근감을 이용해 설계했는데,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설계 때문에 위에서 봐도 평지처럼 보입니다(사진은 그렇게 안보이지만) 임마누엘 2세 기념관 쪽

[유럽 배낭여행기] 9일 : 이탈리아 로마 (1편)

[유럽 배낭여행기] 9일 : 이탈리아 로마 (1편)

지금까지 여행기를 너무 사진폭탄으로 올렸었던 것에 반성하며 조금씩 나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__). 피렌체에서 2박을 하고 오전 기차로 로마로 향했습니다. 로마로 가는 길은 2시간도 걸리지 않은 가까운 거리지만, 트렌이탈리아는 유레일패스 소지자에게도 별도의 예약비 10유로를 내야 하기 때문에 추가지출이 있었네요. 로마에 도착해 민박집에 짐을 내려놓고, 다시 로마 투어를 위해 나섭니다. 산타마리아 마조레 교회입니다. 테르미니 역 근방에 한인민박들이 밀집되어있고 거기에서 도보로 5분만 내려오면 있는 제일 근거리의 볼거리입니다. 이 교회는 로마의 4대 교회 중에 하나로, 성모 마리아가 더운 여름날에 '눈이 내린 자리에 교회를 하나 지으라'는 계시를 내렸는데, 기적처럼 눈이 쌓인 곳에 교회를 지었

[유럽 배낭여행기] 8일 : 이탈리아 피렌체

[유럽 배낭여행기] 8일 : 이탈리아 피렌체

로마가 고대 유물들의 성지라면, 피렌체는 중세의 모습과 유물들이 잘 남아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걸어서 커버 가능할 정도의 작은 곳이라서 숙소만 잘 잡으면 대중교통을 쓰지 않고 걷는 것만으로 움직이기도 편하고, 구석구석 헤집고 다니는 맛이 있습니다. 메디치 예배당과 산 로렌초 성당입니다. 피렌체 하면 필수요소처럼 따라붙는 것이 메디치 가문인데요, 피렌체에는 메디치 가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찾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그만큼 당시에 가장 권력 있는 가문이었음을 알 수 있지요. 산 지오반니 세례당입니다. 두오모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두오모에 비해 초라해보이지만 이 세례당은 사실 두오모가 있기 전까지는 피렌체 성당의 우두머리를 하던 곳이라 합니다.

[유럽 배낭여행기] 7일 : 이탈리아 베네치아 (1편)

[유럽 배낭여행기] 7일 : 이탈리아 베네치아 (1편)

다시 찾은 베네치아입니다. 빈에서 야간열차로 이동해 베네치아에 이른 아침에 닿게 되었습니다. 베네치아는 관광지다보니 물가가 장난 아니게 비싸서, 그나마 베네치아 본 섬보다는 저렴한 숙소들이 있는 베네치아 메스트레 역에서 잠을 자고 관광지인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으로 다시 들어오는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살짝 보고 저녁시간 쯤에 체크인 마감 시간에 맞춰 피렌체 호텔로 이동하기로 하여 짐을 베네치아 역에 맡기고 베네치아 구경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배낭 맡기는 가격은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산타 루치아 역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갑니다. 베네치아의 운하 위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명소이자, 베네치아를 들어오는 관문과도 같은 리알토 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