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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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가 필요할까? 현대 팰리세이드 시승기 (2.2 디젤 프레스티지 풀 옵션)

2018년 말 데뷔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시승해보았습니다. 현대차에는 베라크루즈 단종 이후 싼타페 롱바디에 다름없는 맥스크루즈가 잠깐 있었고, 그것 외엔 제대로 된 대형 SUV가 없었는데, 그때문에 수입차들이 반사이득을 보고 있던 대형 SUV 수요를 폭발적으로 흡수하며 지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2020년 1~4월 국내 누적 판매량을 보면 싼타페, 쏘렌토, QM6보다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여, 중형 이상으로 뭉뚱그리면 국내 점유율 1위에 달합니다. 최근 2020년식으로 새로워지며 풀 옵션 5천만원대 이상의 상위급 캘리그래피 및 VIP 트림을 추가하였는데, 기존 4천만원대 프레스티지 풀 옵션 사양의 시승차로 팰리세이드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시승차는 스틸 그라파이트

르노삼성 XM3 시승기 (TCe 260 RE 시그니처)

르노삼성의 새로운 SUV XM3를 시승해보았습니다. 이름 발음하다 보면 자꾸 SM3와 헷갈리는데, 기존 르노삼성 SUV들 앞에 붙이는 QM이 아닌 XM으로 새로운 작명을 더했습니다. QM 돌림을 쓰자니 이 차보다 한창 작은 과거 QM3의 존재 때문에 애매해서 그랬겠죠? 숫자만 3자를 쓸 뿐, 크기나 성능은 QM3와 완전히 다른 차가 되었습니다. 요새 잘 팔린다는 XM3의 경쟁력을 장기 시승을 통해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차는 TCe 260 RE 시그니처에 선루프만 빠진 풀 옵션에, 마이센 블루 컬러. 1. 외형 전면부는 기존의 SM6, QM6와 비슷한 분위기의 ㄷ자형 데이라이트를 가진 입체적 헤드라이트, 그리고 헤드라이트 사이를 잇는 넓은 수평형 그릴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인

[미국 서부 5일차] 몬터레이에서 LA까지 1번국도 당일치기 자동차 로드트립

2019년 미국여행기를 다시 이어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틀을 보낸 뒤,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기간간 저렴한 숙박을 위해 아로마스라는 조용한 동네에서 토,일요일을 보냈고, 이제 이튿날 월요일은 렌터카를 타고 LA로 이동하는 일정을 가졌습니다. 구글맵이 안내하는 가장 빠른 길은 내륙 쪽의 고속도로였지만, 어차피 혼자인 여행 일정에 경치라도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미국 서부 1번국도를 구불구불 돌아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LA까지 600km 가량 찍히길래 도중에 어디 휴양지에서 1박을 할까 생각해봤는데, 빠르게 LA를 바로 가는게 낫겠다는 판단에 조금 무리하게 당일로 LA를 바로 가는 일정을 택했습니다. 1번국도를 타기 위해서는 카 위크 기간 열심히 방문했던 몬터레이로 결국 다시 내려와야 했고

2020 현대 올뉴 아반떼 시승기 (CN7 1.6 스마트스트림G IVT)

2020 현대 올뉴 아반떼 시승기 (CN7 1.6 스마트스트림G IVT)

엘란트라를 포함하자면 어느덧 역사가 30년에 이르는 아반떼가 2020년 7세대 모델로 새로이 데뷔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차가 제일 잘 만드는 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경쟁차를 모두 포기해버리고, 심지어 글로벌 판매 1위인 다투는 토요타 코롤라도 한국에서 쓴맛을 보고 재진출을 생각조차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안마당을 평정해버린 아반떼의 신모델이 얼마나 잘 나왔을지, 주말 시승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종은 스마트스트림G 휘발유 1.6 IVT 사양에, 2,100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옵션이 조합된 모델입니다. 요새는 워낙 훌륭한 퀄리티의 동영상으로 무장한 인플루언서 분들이 많다보니, 제조사 공식 시승차를 타볼 기회가 제게는 너무 기약이 없고, 입고된지 얼마 안 된 카셰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시승기 (E-터보 AWD 풀옵션)

근래 들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심형 컴팩트 SUV 장르를 한국에서 처음 개척한 장본인은 사실 2013년 트랙스를 출시시켰던 한국지엠 쉐보레입니다. 트랙스는 출시 초기에 휘발유 1.4 터보만 존재하여 SUV에 디젤 엔진이 없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조기 선점효과를 챙기지 못했고, 그 와중에 2017~2018년경 티볼리, 코나 등 경쟁차가 너무 많이 늘어나면서 점점 존재감을 잃고 있었습니다. 올해 초 투입된 신모델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뿐만 아니라 경쟁차들보다도 덩치를 훨씬 키워, 판을 뒤집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습니다. 이번 리뷰에 함께하게 될 시승차는 RS E-터보 AWD 풀 옵션 사양에, 아가타 레드(GIL) 컬러. 트레일블레이저는 사실 콜로라도 트럭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