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Posts
434 posts롤렉스 몬터레이 모터스포츠 리유니언 2019 (4편)
이런저런 글 쓰다가 밀려서 2020년 1월부터 다시 잇게 되는 롤렉스 모터스포츠 리유니언 관람 후기입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올려서 기억을 되살리자면, 미국 서부에서 매우 역사 깊은 라구나 세카 서킷에서 클래스별, 나이대별로 다양한 히스토릭 레이스카들이 왕년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아침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패독과 전시부스를 오가느라 실제로 주행을 볼 수 있는 클래스는 일정상 빠듯해서 많지 않았습니다. 1A 클래스는 1940년대 이전 스포츠 레이싱, 투어링, 레이스카 부문 차들의 클래스였습니다. 최고령으로 1911년형 피아트 S74(사진 맨 위)부터 시작해서 벤틀리 4리터대 레이스카, 부가티 등이 나왔습니다. 일정상 트랙에서 달리는 모습은 못 보고 이렇게 나가는 것만 봐야 했는데, 트랙
제네시스 GV80 짧은 감상, 짧은 시승
지난 1월 15일 한국에서 최초 공개된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입니다. 배출가스 인증 지연으로 인해 출시가 2개월 가량 늦어지고, 여기저기서 실물 사진이 사전 유출되어 처음 만났을 때의 신선함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막상 베일을 벗겨보니 그동안의 한국산 차에서는 전혀 만나보지 못했던 고급스러움과 신기술이 가득하여, 판매가격대 6~8천만원대나 되는 비싼 차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이틀만에 2만대가 넘는 수준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런칭 며칠 전에 개시된 제네시스 전용 쇼룸 체험 및 시승 이벤트는 일주일치 모든 세션이 금세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도 토요일날 제네시스 강남 쇼룸 구경과 짧은 시승을 해볼 수 있었는데, 모든 컬러 사양을 전시 중이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촬영
테슬라 모델3 시승기 (롱레인지 듀얼모터 AWD)
한국에는 지난 해 늦가을 출시되어, 전기차 분야에서 한창 핫한 신차인 테슬라 모델3를 하루 체험해보았습니다. 모델S나 모델X의 경우 1억원대가 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너무나 딴세상 차같이 느껴졌지만, 국가+지자체 보조금을 받고 5천만원대 내외로 구입 가능한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출시로 인해 한국 전기차 시장도 많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출시 첫달에만 출고대수가 1천대를 넘기도 했고요. 모델3라는 차의 매력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 차는 모델3 롱레인지 듀얼모터 AWD에, 별도 옵션이 없는 기본 흰색(펄화이트 멀티코트) 모델. 1. 외형 전기차 특성상 큰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을 필요가 없어, 전면은 정말 깔끔하게 빚어졌습니다. 바깥으로 빠진 헤드램프 사이

현대 45 EV 컨셉트, 한국 최초 전시 현장 후기
지난 가을 2019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었던 전기차 컨셉트 "45"가 한국에 최초 공개되고 있어 직접 살펴보고 왔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선 현대, 기아, 제네시스 뱃지의 다양한 형태로 순수전기동력 컨셉트카들을 선보여왔기에, 이 차도 기술적으론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니긴 합니다. 다만 이 차가 특별한 이유는 서방의 선진 업체들에 비해 아직 짧은 역사지만, 자랑할 만한 나름의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를 세련되게 재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2019년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 처음으로 현대차가 포니 양산 모델 및 포니 쿠페 컨셉트카를 발표한지 4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창립일로 치면 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겠으나, 한국 최초 자체개발 모델로써 포니와 포니 쿠페 컨셉트를 세계 무대에
DS3 크로스백 짧은 감상
시트로엥의 라인업명에서 고급 브랜드로 독립한 DS가 강남에 독립매장을 차렸는데, DS3 크로스백이라는 신차 전시 및 시승행사가 있어 다녀와봤습니다. DS에서 제일 크고 비싼 SUV DS7 크로스백을 먼저 구경해봅니다. 한국에서는 사실 싼타페보다 한참 작은 차긴 합니다만, 프랑스 차중에 이 정도면 제일 크고 비싼 차라고 볼 수 있죠. 테일램프는 마름모꼴이 반복되는 입체적인 점등 형상을 보여주고, 헤드램프도 내측 3개의 전구가 세레머니처럼 첫 작동 시 180도 나란히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고, 상황에 따라 컬러 무드등도 별도로 켜주는 독특한 구성입니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상태로 가까이 다가서면 도어캐치가 전동 돌출되어 나오는 방식. 손으로 직접 모서리를 눌러서 빼야 하는 테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