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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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2] 런던의 도도한 동물들 (1)_London Zoo

[2014.5.12] 런던의 도도한 동물들 (1)_London Zoo

여행하면서 가장 흥분되고 즐거운 것은 동물원 가는날! Waterloo역에서 Northern line을 타고 동물원과 가장 가까운 Camden town에 내리기로 했다. 역을 나와 Parkway를 따라 쭉 걸어가면 동물원이 나온다. 동물원에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중간중간 동물원 깃발이 설치되어있다. 리젠트파크 Regent Park 북쪽에 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는 런던 동물원! 런던 여행을 하면서 자주 보이는 이 지도는 꽤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공원 초입부, 동물원 가는 길. 옆엔 리젠트 파크의 지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이드 파크와 맞먹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4.5.10] St.Paul's Cathedral~Tate Modern 지랄맞은 영국날씨와 정신없는 하루(2)

[2014.5.10] St.Paul's Cathedral~Tate Modern 지랄맞은 영국날씨와 정신없는 하루(2)

다음 동선에 대해선 고민이 많았다. 한정된 시간안에 어딜 먼저 가야 효율적으로 볼 것인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적고, 보고싶은 건 많았으니..... 내가 여행 직전날까지 밤새워 인터넷으로 검색한 사전지식은 전부 삽질이었단 말인가.... 길마다 있는 지도와 튜브맵을 보며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다가 지하철로 이동이 가장 간편한 St.Paul's역에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여기가 바로 St.Paul's Cathedral! 친절하게 지하철 역 이름도 St.Paul's인데다 워낙 덩치가 커서 찾기 쉬웠다. 내가 갔을때 마침 결혼식이라도 했는지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성당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었다. 저 여인네가 영국여왕이라고 했던거 같기도...

[2014.5.9~5.10] Portobello Market 지랄맞은 영국날씨와 정신없는 하루(1)

[2014.5.9~5.10] Portobello Market 지랄맞은 영국날씨와 정신없는 하루(1)

5월 9일 대망의 출국일! 이 여행을 위해 이 악물고 일했던 나날들, 기대감에 잠 못 들고 숙소와 씨름했던 그 밤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갈 틈도 없이 짐을 너무 무겁게 싼 탓에 인천공항에서 집에 짐 부치느라 씨름하고 잔뜩 긴장한 상태로 런던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 경직상태는 생각보다 너무나도 오래갔다. 어쩌면 여행이 끝날무렵까지...... 악명높은 런던의 입국심사도 어쩐지 쉽게 끝났는데 내가 이렇게 길치였다니?? 첫날 일찍 도착할 예정인데다 미술관들이 늦게까지 여는 금요일이라 테이트 브리튼이라도 가볼까 여유부리던 나는 코앞에 있는 숙소를 찾느라 한시간 넘게 방황한 덕분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숙소는 한인이 하는 B&B였는데 투숙객들도

[[첫번째 방황 in The UK_ LONDON]] 런던 갈팡질팡 여행기

[[첫번째 방황 in The UK_ LONDON]] 런던 갈팡질팡 여행기

영국. 사실 영국은 나에게 그다지 매력이 없는 나라였다. 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영국에 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최근에 시청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드라마 셜록과 영어학원의 영향이 컸던것 같기도....... 그렇다고 전부터 영국에 아주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나의 초중고등학생 시절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해리포터와 초등학교시절 정신적 지주였던 마틸다의 작가 로알드 달의 나라가 아닌가!! 곁다리로 월레스와 그로밋은 별로 안좋아하면서 미친듯이 빠져버린 어린양 숀(Shaun the Sheep)의 나라이기도.... 아무튼 이래저래 의미를 갖다붙이며 내가 영국을 첫번째 나라로 정한건 여행동선문제+여행직전까지 배운 영어로 가볍게

까마귀의 유럽 방황하는 여행기 prologue

까마귀의 유럽 방황하는 여행기 prologue

준비기간_ 마음의 준비 기간까지 따지면 헤아릴수 없으나 대략 5~6개월 여행기간_ 2014.5.9~6.21 (43일) 여행지역_ 유럽 5개국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독일 (총 15 도시) The UNITED KINGDOM (London) FRANCE (Paris) ITALY (Roma/Assisi/Firenze/Venezia) SWITZERLAND (Interlaken/Luzern) GERMANY (Berlin/Hamburg/Dusseldorf/Heidelberg/Stuttgart/Bamberg/Nurnberg) 중간에 까치가 합류하여 혼자_둘이서_혼자였던 여행. 여행을 마치고 슬럼프인지 시차적응인지 뭔지 모를 무기력감에 아무 것도 안하고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