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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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이덴티티] 제임스 맥어보이로도 벅차다

[23 아이덴티티] 제임스 맥어보이로도 벅차다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3월 6일

한때 나이트 샤말란하면 오오~했던 때가 있었습니다만 영화 몇개를 이상하게(?) 말아 드시면서(라스트 에어벤더나 에프터 어스;;) 멀어진 감독입니다. 최근 비지트라던지(안봤지만 ㄷㄷ) 폼이 좋아졌다길레 다시 도전해본 23 아이덴티티입니다. 사실 제목을 봤을 때, 영제는 Split인데 왜 이렇게 했는지.. 오래전 영화인 아이덴티티가 바로 생각나는 제목과 소재인데다 나름 명작으로 생각하는 작품인지라 더 비교가 되더군요. 이번에 찾아보면서 아이덴티티의 감독인 제임스 맨골드가 눈에 익는데... 했더니 로건의 감독이었습니다. 게다가 팝콘에선 손꼽는 나잇&데이까지?? 더 울버린 감독이었던 것만 보고 우려했던 제가 우매했...흠흠 어쩌다보니 다른 감독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어쨌든...제임스

[로건] Freely ever after

[로건] Freely ever after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3월 2일

울버린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영화로서는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3부작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대를 잘 보여줘서 좋은 로건이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3편이기도 하지만 올드팬들에게 더 와닿을 것 같은 영화로 차별에 맞서고 자유를 갈구하는 엑스맨들의 이야기를 알아야만 한다는 점에서 세세한 설정을 가지고 쿠키찾기 하는게 아닌 오히려 이제까지의 영화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대단했네요. 화려함은 적지만 마블에 넘기지 않고 만족스러운 몇 안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콜라보나 마블 편입이 되었으면 싶긴 하지만 휴잭맨의 울버린은 이제 끝이라니 ㅠㅠ 청불답게 상당히 묘사가 처절하며 이제까지의 울버린 클로가 말 그대로 발톱이라 생채기 수준이었다면 이제서야 검다워졌

[핵소 고지] 멜 깁슨의 한방

[핵소 고지] 멜 깁슨의 한방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2월 28일

멜 깁슨의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데 거기에 감독작이라니~ 이번 아카데미에서 편집과 음향효과상을 탔던데 그럴만했습니다. 시놉을 보고 볼까 말까했던 작품인데 확실히 극장에서 보는게 좋은 작품으로 전투장면을 잘 뽑아내기도 했고 드라마적으로도 좋았던지라 유혈에 대한 불호만 없다면 추천할만한 영화였네요. 종교에 대한 부분이 살짝 걱정되긴 했는데 거의 안건드린 수준이고 원칙과 신념, 자존심에 대한 영화라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생각나더군요. 앤드류 가필드 등 배우들의 열연도 좋고 의외여서 더 괜찮았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쟁통에 집총거부라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다루면서도 복무하고 싶다는 이야기라 기도하고 뭐 그러지 않을까 했는데 약간은 쉽게 넘어간 감이~ 그

[문라이트] 흑인영화의 현재

[문라이트] 흑인영화의 현재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2월 24일

맷 데이먼의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콜린 퍼스의 러빙 등 최근 배우들이 제작하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맷 데이먼은 백인 가족 드라마이고 콜린 퍼스는 백인과 흑인 부부이야기, 문라이트는 아예 흑인 감독이 연출한 흑인영화네요. 묘하게 되었는데 흑인영화를 좋게 본 적이 별로 없는지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흐음... 묵직한 독립영화 스타일인데다 환기가 안되기 때문에 평이 갈릴 것 같네요. 소수자 영화로서 퀴어영화의 최신이 캐롤같은 일반영화화이듯이 흑인영화로서는 몇번 본 전의 흑인영화들과는 달리 진일보한 일반영화같은 이질감이 없는 이야기는 좋았지만 일반영화(?)로서 보자면 평범화된 특별함은 진부한 이야기에 다름이 없으니...그래도 의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느린 걸음으로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느린 걸음으로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2월 22일

맷 데이먼이 그레이트 월에서 중국에 영혼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찍은 영화(그럴리갘ㅋㅋㅋ)인 맨체스터 바이 더 씨입니다. 상반기에 브레드 피트 제작의 문라이트와 맞붙었는데 둘 다 좋아하는 배우인데 두 작품 모두 평이 워낙 좋아서 기분좋은~ ㅎㅎ 상실과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라 특별나진 않지만 가슴에 와닿는 연출로 꽤나 좋아 평이 이해가 가더군요. 오스카에서 과연 어떻게 될지~ 잔잔한 독립영화풍(?)이라 호불호는 갈릴 듯하지만 강약조절이 상당히 좋아 웃음으로 환기시키는 면도 많아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남주가 케이시 애플렉인데 벤 애플렉의 동생이라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머와 태클을 잃지 않는 가족이란ㅋㅋㅋ 유쾌해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