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흑인영화의 현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2월 24일 |
![[문라이트] 흑인영화의 현재](https://img.zoomtrend.com/2017/02/24/c0014543_58af11496e07f.jpg)
맷 데이먼의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콜린 퍼스의 러빙 등 최근 배우들이 제작하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맷 데이먼은 백인 가족 드라마이고 콜린 퍼스는 백인과 흑인 부부이야기, 문라이트는 아예 흑인 감독이 연출한 흑인영화네요. 묘하게 되었는데 흑인영화를 좋게 본 적이 별로 없는지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흐음... 묵직한 독립영화 스타일인데다 환기가 안되기 때문에 평이 갈릴 것 같네요. 소수자 영화로서 퀴어영화의 최신이 캐롤같은 일반영화화이듯이 흑인영화로서는 몇번 본 전의 흑인영화들과는 달리 진일보한 일반영화같은 이질감이 없는 이야기는 좋았지만 일반영화(?)로서 보자면 평범화된 특별함은 진부한 이야기에 다름이 없으니...그래도 의외
[아바타: 물의 길] 63빌딩 아이맥스의 추억 속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2월 14일 |
아바타가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키노라이츠 시사를 통해 코엑스 메가박스의 돌비 시네마(4K 48FPS Dolby CINEMA 3D (2.39 1))에서 역시나 오랜만에 3D로 관람했네요. 1.9 1 정도의 아이맥스 상영관도 있지만 돌비의 강렬한 색감과 스펙은 3D에 잘 어울려 추천할만합니다. 사운드도 거의 음파의 결이 살아 다가오는 느낌이라 꽤 좋던~ 사실 아바타1을 그리 좋게만 보진 않았기 때문에 그리 기대하진 않았지만 시리즈가 생각보다 꽤 방대하게 잡혀있고 그래도 제임스 카메론이라 혹시나~ 했는데 추억의 63빌딩 아이맥스 자연 다큐멘터리가 생각나는 팝콘영화정도였네요. 재미없지는 않지만 실제 인물들이 거의 나오지 않아 시네마틱 게임 영상을 보는 느낌이고, 유려하긴 하
"주피터 어샌딩"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5월 8일 |
!["주피터 어샌딩"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5/08/d0014374_53366bc0e25cb.jpg)
웬지 워쇼스키 남내는 점점 이상한 쪽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을 거라는 것들도 미묘하기 짝이 없기는 하지만, 이 이전에도 솔직히 많이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특히나 그 생각이 들기 시작했던 시점이 바로 요 전 영화인 클라우드 아틀라스 때였습니다. 영화를 아주 매력 있게 만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미묘하게 다아고는 문제가 있는 상황이었달까요. 일단은 그래도 한 번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 마음에 들더군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002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15일 |
크리스 콜럼버스가 이어간 시리즈 내 마지막 영화. 그래서 동화 지향적인 가족 영화로써의 기조를 품고 있는 시리즈내 마지막 영화. 물론 그렇다고 해도 호그와트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사건들이니 만큼 어두운 부분들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 어두운 부분들이 훨씬 더 좋게 느껴지더라고. 이후 나올 속편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밝은 편인 게 맞는데, 그와중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유독 어두운 순간들이 이상하게 좋다. 물론 '해리'랑 '론'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타고 호그와트행 급행 열차랑 달리기 하는 장면 같은 것도 좋지. 근데 난 그 이후 그 자동차가 해리랑 론 냅다 뱉어버린 다음에 금지된 숲으로 홀연히 들어가는 그런 순간들이 더 좋더라고. 그러니까 분명 이야기의 톤 앤 매너는 밝은데, 인물들이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