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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원하던 이세계로의 여행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5월 15일 | 
제 2의 요르고스 란티모스라는 말에 기대했는데 시사회로 보게되었네요. 그러다보니 랍스터같은 강렬한 세계관이 우선 생각나는 설정인지라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달라서 괜찮았습니다. 기억상실증 유행병이라는 이세계를 창출해내고 활용하는게 호오~ 짧은 소품같은 영화지만 사랑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었고 마지막 스텝롤까지 보면 아직 정보가 정확하지 않지만 뭔가 더 좋았네요. 특히 창작자로서 너무 부러웠던~ ㅜ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스텝이었던지라 이런저런 수식어부터 먼저 붙긴 하지만 크리스토스 니코우 감독의 차기작도 기대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벽에 머리를 찧고 있던 남주(알리스 세르베탈리스)는 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느린 걸음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2월 22일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느린 걸음으로
맷 데이먼이 그레이트 월에서 중국에 영혼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찍은 영화(그럴리갘ㅋㅋㅋ)인 맨체스터 바이 더 씨입니다. 상반기에 브레드 피트 제작의 문라이트와 맞붙었는데 둘 다 좋아하는 배우인데 두 작품 모두 평이 워낙 좋아서 기분좋은~ ㅎㅎ 상실과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라 특별나진 않지만 가슴에 와닿는 연출로 꽤나 좋아 평이 이해가 가더군요. 오스카에서 과연 어떻게 될지~ 잔잔한 독립영화풍(?)이라 호불호는 갈릴 듯하지만 강약조절이 상당히 좋아 웃음으로 환기시키는 면도 많아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남주가 케이시 애플렉인데 벤 애플렉의 동생이라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머와 태클을 잃지 않는 가족이란ㅋㅋㅋ 유쾌해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