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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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4 posts[자산어보] 삶의 벽과 호기심
이준익 감독의 흑백영화 자산어보는 정약전이 쓴 책의 서문에 등장하는 창대라는 인물을 상상하여 그려낸 영화로 사실 그리 기대되는 소재는 아니었는데 진득하니 풀어내서 좋았습니다. 삶의 벽에 부딛친 청년과 중년의 시선과 돌파구를 보여주는게 시원하진 않더라도 마음에 드네요. 변요한과 설경구의 케미도 좋았고 특별출연으로 정진영,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 조승연, 최원영, 조우진, 윤경호 등 워낙 쟁쟁한 배우들이 나와서 장기를 절제감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잔잔함 가운데서도 시간가는지 모르고 볼 수 있었습니다. 희망적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해가 가는 영화였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벽을 느낀 사람으로서 더욱더 공고한 시대를 동양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시지프스] 하차
우선 오프닝부터 12 몽키즈가 생각나는데다 조승우가 주연이라 나름의 기대가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12 몽키즈 드라마판도 후반에 하차했는데 이것도 보다보다 하차하네요. 12 몽키즈가 너무 꼬고 꼬다보니 심드렁해진거라면 시지프스는... 주연인 박신혜의 문제가 크게 다가온거라 시나리오가 아깝기는 합니다. 나중에 완결되면 스토리만 볼까... 업로더, 다운로더 등 시간여행을 잘 그려내는 것 같으면서도 장치로서 편하게 써먹는 수준이고...쓸데없는 분량도 많고 소재도 아까운 편인... 태술역의 조승우, 테슬라 생각도 나고 물건을 가지고 건너들 오니 테넷도 생각나는데 중후반으로 가면서 어떤걸로 업로더를 만들게 될지 어느정도 방향을 잡아가다 보니 안그래도 좀 너드 연기가 튀는데 흐음~
[라스트 레터] 乙의 구원
러브레터를 챙겨보고, 라스트 레터를 봤는데 이어지진 않는다고 했지만 장례식부터 시작하는 영화는 확실히 시리즈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번에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지만 좀 더 거리감을 둔 대신, 좀 더 길게 다루고 있어 또 마음에 드네요. 이와이 슌지 감독과의 GV도 보면서 부모와 자식의 배우를 똑같이 한게 정말 윤회적인 느낌이 나서 좋았고 그렇기에 을들이 구원받는 듯해서, 동병상련적으로 감동적이었네요. 사랑의 주연들이 아닌 쿄시로와 유리가 참 좋았던 영화입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지는 않고 오히려 러브레터보다 가볍게 잡고 가는 포인트가 많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네요. 잔잔하지만 추천할만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은 언니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동창회에
[포토샵] 이미지 사이즈를 극대화 시키는 메뉴, 향상
포토샵에 향상이라는 메뉴가 생겼다기에 한번 써봤는데 RAW이미지를 열어서 Camera Raw창이 펼쳐지면 우클릭으로 향상을 선택하면 됩니다. 현재는 포토샵에서만 된다는데 나중엔 라이트룸에서도 된다네요. ㅎㅎ 슈퍼 해상도라는 말처럼 간단히 업스케일링한다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선명도도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정하게 효과가 나오지는 않네요. 사이즈와 용량이 4배쯤 올라갑니다. 그래도 HDR과 같이 사용하면 좀 더 적은 화소의 카메라도 활용도가 꽤 올라갈 것 같네요. 쓸만해 보이는~ 간단히 테스트로 우선~ 향상 시키면 이렇게~ 어차피 리사이즈해서 구분하려는건 아니고 살짝 녹색기운이 생기는게 색온도 등을 다시 맞춰줘야겠더군요. ㅎㅎ 그
[빈센조] 소시민적 샤발라
열혈사제 작가가 하는 작품이라 챙겨보는 빈센조는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인 콘실리에리가 한국에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인데 확실히 전작처럼 흥미롭긴 한데~ 뭔가 소시민적이네요. 물론 스케일말고 사건의 악질적인 면에선 높은 편인데 이게 재건축과 얽히니까... 나중에 가서는 아마도 한방이 있긴 하겠지만 그걸 참으며 기다리기엔 요즘 자극적인 작품들이 워낙 많이 나왔던지라 ㄷㄷ 기대에 비해서는 soso하니 코믹하게 보고 있네요. 코믹도 재판정씬같이 과한 것도 있어서 너무 오글거리기도...이것도 재건축민과 얽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그리되는건 알겠지만~ 뭐 그래도 주연인 송중기 작품 중에선 처음 제대로 보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네요~ 게다가 전여빈이 제대로 망가져줘서 더욱더 좋은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