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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야 채워집니다

비워야 채워집니다

비워야 채워집니다 글/사진 빈 들녘 비워야 채워집니다. 지난겨울 나무들은 스스로를 비워냈습니다. 한 잎 한 잎 내려놓으며 결국엔 앙상한 가지만 남았었잖아요. 얼마 전까지 그 모습은 참 쓸쓸해 보이고, 또 어쩌면 조금은 황량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계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모두 비워낸 자리 위로, 어느새 연둣빛 잎이 다시 돋아나고 그 사이사이로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났으니 말입니다. 그것은 비워냈기 때문에 다시 채울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삶도 어쩌면 이와 닮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무언가를 계속 쥐고만 있다 보면 정작 무엇이 소중한지조차 잊어버리게 될 때.......

가까운 지인들과 만남..

가까운 지인들과 만남..

가까운 지인들과 만남.. 이런 모임이 좋다. 부담이 없고 편안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 마음이 편해진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가까운 행복, 같이 함께 하는 행복은 살명서 찾아오는게 아닌가 싶다.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다시 읽는 동화 | 내면의 성장을 위해 펼치는 동화 - 봄의 문턱에서 다시 피어나는 나에게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다시 읽는 동화 | 내면의 성장을 위해 펼치는 동화 - 봄의 문턱에서 다시 피어나는 나에게

수전 손택은 《가이드 없는 여행》이라는 단편소설에 “여행을 하는 이유는 언제나 작별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썼다. 쇠락해 버린 이탈리아의 고대 유적지를 여행하는 커플의 이야기가 담긴 이 소설을 읽은 건 꽤 오래전이다. 그런데 유난히 이 문장이 또렷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삶을 여행에 비유한다면, 우리는 날마다 오늘의 나와 작별하고 내일의 나를 향해 떠난다. 지금의 순간들과 체크아웃하고 다시 낯선 곳으로 걸음을 옮기는 가운데 삶은 진행되고, 우리는 조금씩 새로운 사람이 된다. 이것을 성장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이번 호에서 소개하는 세 권의 동화는 존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