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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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람의 '비밀: 아내의 남자'를 보고..
‘극장 개봉 영화’라고 다 같은 극장 개봉 영화가 아니듯 ‘19금 IPTV영화’라고 다 같은 19금 IPTV영화가 아니다.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비록 IPTV 19금 전용관에 걸려는 있지만 ‘웹하드용 영화’라는 분류를 따로 만들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영화들이 있다. ‘비밀 : 아내의 남자’가 바로 그런 영화들 중 한 편이다. 처참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진다. 경석호 감독의 ‘하숙집’에 나왔던 장하람이 주연이라 봤는데 이 영화에 비하면 경석호 감독의 ‘하숙집’이나 공자관 감독의 ‘뽕 2014’는 웰메이드 극장 개봉 영화다. 그러나 불만족스럽진 않았다. 영화 시작 후 10분도 안 돼 2배속으로 보기 시작해 결국 8배속까지 올라갔고 가끔씩 스킵까지 했지만 그래도 무

스즈키 쿄카의 '맛있는 섹스 (세컨드 버진 극장판)'을 보고..
올레티비 프라임무비팩 19금 전용관에 ‘맛있는 섹스’라는 제목의 영화가 업데이트 됐길래 무심코 관련 정보를 살펴보다가 스즈키 쿄카가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바로 그 스즈키 쿄카가 올레티비 19금 전용관에 올라올 만한 영화를 찍었단 말인가? 잠깐이나마 기대에 부풀었지만 상대역이 누군지 알고는 금방 실망해버렸다. ‘맛있는 섹스’는 아마도 한국 수입사에서 붙인 제목이고 실체(?)는 2010년에 방영된 일드 ‘세컨드 버진’의 극장판이었던 것이다. 드라마 자체는 간만에 나온 걸작 일드였다. 스즈키 쿄카의 농염미에 빠져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 큐에 몰아서 본 기억이 난다. 세컨드 버진이라는 소재와 주제의 참신함은 물론이고 만듦새와 줄거리가 탄탄했음은 두 말 할 나위 없다.


박란, 권현상의 '비치 하트 애솔'을 보고..
이난 감독 팬이어서 봤다. 몇 달 전에 개봉했지만 어쩌다 보니 이제야 보게 됐다. 영화를 보던 중 여배우가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어 잠깐 일시정지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는데 ‘캠퍼스 S커플’에 나왔던 여배우였다. 영화의 톤 앤 매너에 따라 같은 여배우라도 이렇게 달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전혀 몰라봤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물론 ‘캠퍼스 S커플’에서는 배역 자체의 비중이 작아서 그랬겠지만 그냥 조단역 느낌이었는데 여기에서는 ‘여배우’ 느낌이 물씬 났다. 뭐가 됐건 ‘여배우’처럼 보이는 여배우는 흔치 않다. 역시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고 배우는 감독하기 나름이다. 그런데 영화는 너무 어려웠다. 무슨 얘기인지도 잘 와 닿지 않았다. 감독님이 너무 예술하신 것 같다. 독립영화든 19금 IP

아오이 소라의 '이웃집 여자의 소리'를 보고..
아오이 소라하면 2009년쯤 한국 연예 시장 진출을 시도하려다 흐지부지 없었던 일이 되어 버렸던 기억이 난다. 너무 빨랐던 것 같다. 최근 2~3년간 한국의 19금 IPTV 영화 시장에 일본의 전 현직 AV배우들이 진출하고 있는 걸 보고 있노라면 이제라도 다시 한 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다. 너무 큰 영화 말고 저예산 19금 IPTV 영화라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 암튼 영화 자체는 영 별로였다. 감독 필모그래피가 특이해서 살짝 기대를 했는데 저예산 성인영화의 한계 안에서 뭔가 해 보려는 패기는 느껴졌다만 결과는 그냥 그랬다. 올레티비 프라임 무비팩 19금 전용관에 올라와서 본 건데 검색해보니 2007년 영화여서 화질이 안 좋을 게 뻔해 안 보려다가 그래도 아오이 소라가 나와서 끝까지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