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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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H시리즈 23탄 '위층 여자와 아래층 남자'를 보고..
일본의 변두리 청춘 남녀의 좌절과 방황을 에로로 풀었다. 나쁘지 않았다. 베드씬은 있지만 그다지 야하지 않고 야외에선 조명을 안 쳐서 (심지어 반사판도 없던 것 같음) 배우들 얼굴이 어두컴컴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나름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엔딩에 여주인공의 해맑은 미소가 잊히질 않는다. 교외의 아파트 단지 풍경 묘사도 리얼했고 간혹 눈이 번뜩 뜨이는 장면도 있었다. 무엇보다 시종일관 담담하고 차분한 게 과장된 맛없이 진정성이 느껴져서 좋았다. 일본 공식 싸이트를 검색해보니 이 영화는 청춘H라는 시리즈 중 23편이라고 한다. 23편? 이런 영화가 23편이나 있단 말인가? 하고 놀랐는데 청춘H시리즈는 작년 10월까지 무려 42편까지 나왔다고 한다. 공지에 신작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이 남겨져 있으니

토모다 마키의 '뜨거웠던 ㅅㅅ의 추억'을 보고..
아무리 저예산 성인영화라도 IPTV의 19금 영화 카테고리에서 유료로 서비스를 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론 만들어줘야 한다. 한정된 장소와 시간과 예산으로 이 정도까지 뽑아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역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핑크영화의 나라답다. 그동안 저질 일본 성인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퀄리티에 대한 기대는 아예 접었었는데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기분이다. 보통 저예산 성인영화가 야하면서 말도 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문데 이 영화는 그 둘을 다 해냈다. 거기에다 싼 티도 최소화시켰다. 여배우의 관능미를 잡아내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었다. 물론 애초에 보통이 아닌 여배우를 캐스팅하긴 했지만 내가 이 여배우 나오는 영상물을 많이 봐서 아는데 이 정도로 관능미 넘치게 나온 작품(?)은 흔치 않다

봉만대, 김구라의 ‘떡국열차’ 2회를 보고..
총 12부작이라고 해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는데 설마 2부가 마지막일 줄은 몰랐다.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알게 모르게 어려움이 많았나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걍 못 본 척 했을 것이다. 1회 보고 혹평해서 미안하다. 관련 포스팅봉만대, 김구라의 ‘떡국열차’ 1회를 보고..

아오이 츠카사의 '러브모션'을 보고..
요즘 국산 19금 IPTV영화 신작 업데이트가 너무 뜸해서 어쩔 수 없이 일본 저예산 성인영화를 한 편 봤다. 이걸 핑크영화라고 부르는지 V시네마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의 19금 IPTV영화처럼 저예산 성인영화인 건 확실하다. 주인공은 유명 AV배우인 아오이 츠카사. 영화는 정말 허접하다. 아마추어 학생 작품 같다. 아오이 츠카사 출연료 빼고는 돈 들인 구석도 안 보인다. 그냥 스태프들 밥값이랑 교통비만 들었을 것 같다. 스토리도 별 게 없다. 그냥 아오이 츠카사가 어떤 남자를 좋아했는데 잘 될 뻔 하다가 말고 끝난다. 정말 이게 다다. 노출신만 없었다면 청소년관람가여도 될 뻔 했다. 베드씬의 수위도 영화의 완성도만큼이나 낮다. 전반적으로 베드씬 없는 AV 느낌이었다. 국산 19금 IPTV영화들을

어벤져스2 천만 넘을까?
명량은 1700만, 국제시장은 1400만 그리고 어벤져스는 700만이었다. 어벤져스가 명량이나 국제시장보다 못 만들어서 관객 수가 적은 게 아니다. 영화 속에 한국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어벤져스2라면 충분히 천만 돌파 가능할 것 같다. 영화 속에 한국이 나오기 때문이다. 예전에 그냥 한국에서 찍는다고 할 때는 몰랐는데 예고편에 주요 배경으로 한국이 나오는 걸 보니까 막 반갑고 정겹고 우리나라 영화 같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한국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걸 보고 있노라니 우리나라가 막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이런 걸 국뽕이라고 하나? 국뽕 맞은 기분? 국뽕 한 사발 들이킨 기분? 기분이 업 됐다. 한국에서 안 찍은 어벤져스2라면 잘 해 봤자 7~800만이 맥시멈이겠지만 국뽕 가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