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lc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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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posts심양일기#13: 몽골 출장3
출장 day 3. 그리고 내 생일! 그렇다 내 생일에 출장 + 학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생일을 몽골에서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 나는 잔뜩 신이 났었다. 저번 생일도 그렇고 그 전도 그렇고 요새 다 생일을 외국에서 보내고 있네? 내년 생일은 어디가 되려나? 눈을 뜨자마자 사방에서 보내준 생일 축하 메세지에 답을 하고 어제 너무 춥길래 날씨를 찾아봤더니 우리가 있는 동안 갈수록 추워졌다. 나 .. 블레이저 자켓 하나만 들고 왔는데 ㅠㅠ가을이라 따뜻하다더니 날씨 왜 이래. 눈 뭐야. 나 얼어죽어..안돼.. 커텐을 열었더니 보이는 풍경이 은근 마음에 들었다. 나 이런 도시 느낌도 좋아해. 한동안 중국에서 흐드러진 나무를 보다가 이런 빌딩을 보는 것도 나쁘지
심양일기#12: 몽골 출장2
잠시 각자 방에 가서 이래저래 필요한 물건을 챙겨서 지부장 방에서 모였다. 왜 우리 지부장이 이 호텔을 좋아하는지 알겠다. 본인은 .. 스위트 급 방이기때문이지!! 문열고 들어갓더니 응접실 비슷한 곳에 거실 따로 있고 게스트 화장실에 방은 아예 따로 있었다. 아 물론 우리 방은 저런 방이 아니었다. 우리 출장비로는 꿈도 꿀 수 없지요 ^^.. -호텔 좋지?-(지부장 방이) 좋네요! -별로 할건 없는데 저 박스랑 저 박스 갖고 와서 이거랑 이거 합쳐서 폴더만들고 이거 따로 챙기고 이거 하고 별거 없지?! 예..뭐.. 괜찮슴다.. 일하러 왔는데요 뭐.. 셋이서 모여 열심히 일을 하는데 지부장이 너무 조용한데 티비에서 뭐하나 볼까? 하면서 티
심양 일기#11: 몽골 출장
베이징 출장이 끝난지 일주일 뒤, 몽골 출장이 잡혀 있었다.출장 스케쥴을 우리가 잡을 수 있는게 아니라 수업 스케쥴 조정하느라 꽤 힘들었다. 어휴. 몽골 출장은 일주일! 신난다! 물론 일을 하러 가는 거지만 몽골은 처음이라 엄청 기대하고 길을 나섰다. 심양에서 당연히 몽골까지 직항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ㅋ음ㅋ왜죠..? 아니 이 북쪽 도시에서 왜 더 북쪽으로 가는 직항이 없냐고.. 베이징아니면 한국 경유 였는데 내가 워낙 중국 공항 환승을 선호하지 않아서 대한항공타고 한국으로 내려갔다 다시 몽골로 올라가는 티켓을 끊었다. 이래저래 말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국적기들이 친절하고 좌석도 널널하고..좀 돌아가게 되긴 했지만 인천공항에서 국밥이나 한사발하고 가야겠다. 김치 먹어야
Southeast Road trip #10
이번 로드 트립의 목적지이자 동생이 지내게 될 주 (state), Virginia. 워싱턴이나 뉴욕은 가봤어도 버지니아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얘네 인종차별 문제가 왜 이렇게 심하니. 캘리포니아에 익숙하다보니 가끔씩 이 나라가 얼마나 개떡같을 수 있는지 깜빡깜빡한다. 가장 큰 문제가 있었던 버지니아 동네는 꽤 멀다. 버지니도 땅덩이가 엄청 크더라. 거기다 동생은 위험한 동네에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지. ㅠㅠ 버지니아에 도착하기 전 들린 파네라. 대학원 다니면서 진짜 엄청 먹어서 한동안 안먹고 싶었는데 ㅎㅎ그래도 이래저래 나름 괜찮은 체인점이다. 패스트푸드보다는.. 응.. 비교할 수 없지. 샐러드랑
Southeast Road trip #9
어제 몰아치던 폭풍은 어디로 갔는지 아침이 되니 쨍쨍하게 해가 나왔다. 비가 와서 좀 시원해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더운 남부의 여름날씨. 오늘은 조지아에서 하루 쉬었다 가는 날인데 동생이 한식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코리아타운이 있는 동네까지 운전해 나왔다. 우리 호텔에서는 프리웨이로 한 40분 정도. 수많은 식당 리뷰를 보고 또 보고 골라서 갔다. 반찬! 신난다. 반찬만 봐도 신나는 상황. 육개장은 맛있었는데 제육볶음이 실패였다.고기를 잘못 재놓은건지.. 무슨 일이 난건지...비빔밥 용도 아니고 완전 조각이 나서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을 써야하는게 나을판;한두점 뒤적거리다가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직원


